▲ 유엔난민기구, 난민 어린이 절반 학교 못 다녀
전 세계 학령기 난민 어린이의 절반 정도가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9일 유엔난민기구(UNHCR)를 인용해 전했다. 유엔난민기구는 보고서를 통해 2022-2023년 학교 등록 현황을 기준으로 난민 어린이 720만 명이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령기 난민 어린이 1,480만 명의 절반 정도 수준이라고 밝혔다. 난민 어린이의 교육 단계별 등록률은 유아교육 37%, 초등교육 65%, 중등교육 42% 등으로 집계됐다. 대학교 등 고등교육 시설에 등록한 비율은 7%에 불과하다. 유엔난민기구는 난민 어린이가 처한 환경이 불안정한 데다 체류 지역의 교육정책이 포용적이지 못한 점, 교육 시설이 부족한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엔난민기구는 “올해 고등교육을 받는 난민 학생 수가 5만 명 정도 늘었는데도 전체적으로 난민 규모가 증가하면서 학교 등록률에는 변함이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이 네 눈 앞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잠언 3:18,21-22)
하나님, 전 세계 난민들이 처한 환경이 열악하고 절박하여 자녀들을 교육하기 어려운 이들의 상황을 돌아보옵소서. 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난민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무엇보다 영혼에 가장 시급한 십자가의 복음을 계시하여 주사 그리스도를 만나는 은혜를 주옵소서. 그리하여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며 사랑하는 다음세대에게도 이것을 떠나지 않게 가르쳐 영혼이 참된 생명을 얻게 되는 복을 누리게 하소서. 복음이 운명이 된 자들과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다음세대를 통해 열방을 구원하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 북한 만성적 식량난으로 들쭉 따러 인파 몰려…강도도 성행
북한의 만성적 식량난 속 생계를 위한 주민들의 고군분투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양강도 삼지연시에 돈벌이를 위해 들쭉을 따러 인파가 몰리면서 여러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10일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들쭉 철에는 학생들도 학교에 가지 않고 들쭉을 따러 가는데, 지난달 말 초급중학교(우리의 중학교) 학생 2명이 강도를 만나 하루 종일 뜯은 들쭉은 물론 겉옷까지 빼앗기는 사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최근 양강도 들쭉 밭에서는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나 강도를 당한 주민들이 하소연할 곳도, 신고할 곳도 없다”며 “사람들은 ‘목숨이라도 건지려면 도적들이 (들쭉을) 달라면 줘야 한다’, ‘생눈을 뽑아 먹을 세상’이라며 아우성”이라고 전했다. 들쭉나무는 한국 및 북반구 한대 지방에 분포하는 낙엽 소관목으로 높은 산에서 자라며 흔히 알려진 블루베리의 한 종류이다. 그중 백두산 들쭉으로 만든 들쭉술은 명성이 높아 대외행사에 자주 등장한다.
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의 구원을 기뻐하리로다 내 모든 뼈가 이르기를 여호와와 같은 이가 누구냐 그는 가난한 자를 그보다 강한 자에게서 건지시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는 이라 하리로다(시편 35:9-10)
하나님, 만성적 식량난에 처한 북한 주민들이 생계를 위해 들쭉을 따러 다니지만, 강도들이 이마저 빼앗아 가 낙담해 있을 불쌍한 백성들을 돌보사 주께서 공급자가 되어 주십시오. 이러한 범죄가 발생해도 하소연할 곳도, 신고할 곳도 없는 북한 주민들이 궁핍한 자를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는 크신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편에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영혼을 충만케 하는 복음과 기도의 권능이 주를 믿는 모든 자에게 허락된 축복임을 깨달아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얻게 하시고 주님이면 충분한 삶으로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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