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태풍 ‘보리스’ 강타 24명 사망…체코서 피해 속출
중동부 유럽을 강타한 태풍 ‘보리스’로 인해 오스트리아, 폴란드, 루마니아 등지에서 홍수와 호우가 잇따르는 가운데 체코에서 4, 5번째 사망자가 발생해 사망자 수가 24명으로 늘었다고 뉴스1이 19일 AFP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18일 체코 경찰 대변인은 8명이 여전히 실종 중이라고 밝혔다. 4번째 사망자는 체코 동북부 코빌라나드 비드나브코우 지역의 여성 주민으로 홍수로 파괴된 자택 근처에서 발견됐다. 태풍의 여파로 지난 13-14일 체코를 휩쓸고 지나간 폭우로 인해 체코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체코 북부와 동북부 지역에서는 강물이 넘쳐 주택가가 파괴되고 도로와 철도 교통이 마비됐으며 동북부 지역 6만여 가구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 체코 국경 지역인 크로노프에서는 전체 80%가 침수되기도 했다. 체코 동북부의 모라비아-실레시아 지역에서는 1만 5,000명이 대피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시편 84:11-12)
하나님, 유럽 중동부를 강타한 태풍으로 인해 침수와 실종, 사망자 발생으로 난국에 처한 나라들을 다스려 주십시오. 복구와 회복이 필요한 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고 육체의 터가 무너진 이들에게 온전히 주를 바랄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길 간구합니다. 믿음의 유산을 상실한 유럽이 지금 이때 주님께 돌이켜 영혼의 반석 되신 여호와만을 의지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 앞에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을 것을 아끼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언약이 유럽 교회를 통해 살아있는 믿음으로 나타나 십자가의 복음이 힘 있게 전파되게 하소서.
▲ 중국, 가정교회 미국인 목사 18년 만에 석방
중국에서 가정교회 사역을 하다가 18년간 구금됐던 중국계 미국인 목사 데이비드 린(68)이 석방돼 본국으로 송환됐다고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최근 전했다. 린 목사의 딸 앨리스 린은 “아버지가 석방돼 15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도착할 것이라고 국무부에서 알려줬다”며 “우리가 가진 기쁨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린 목사는 2006년 베이징에 기독교 훈련센터를 설립할 수 있도록 돕고 사기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기소됐고, 2009년 12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딸 앨리스 린은 2019년 라디오 프로그램 ‘워싱턴 워치’에서 “아버지는 신앙 때문에 투옥됐다”고 밝혔다. 린 목사의 석방은 2029년으로 예정됐으나 감형을 받았다. 중국 억류자들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두이화’는 중국 내 200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강압적 조치를 받고 있으며, 그중 30명은 출국 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디모데전서 4:8-10)
하나님, 중국에서 가정교회를 섬기다 붙잡힌 린 목사님이 오랜 구금 끝에 석방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거룩한 씨앗 되어 그 땅을 섬긴 수고와 헌신을 통해 반드시 구원을 맺게 하실 줄 믿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을 향한 박해는 외국인과 내국인을 불문하고 여전하며 더욱 거세지고 있음을 돌봐주십시오. 주와 함께 고난받는 자들을 보호하시고 억압에서 속히 풀려나게 하옵소서. 몸 된 교회가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미쁘신 주의 약속을 붙들고 간구로 나아가 믿는 자의 구주가 되시는 하나님을 소망하는 중국으로 회복시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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