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일도 취업 준비도 안 해요…3년 이상 ‘쉬는 청년’ 8만 2천 명

▲ 출처: 유튜브채널 연합뉴스TV 영상 캡처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리라”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 중 직업 교육을 받거나 취업 준비를 하지 않고 ‘집에서 그냥 쉰’ 청년이 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청년층(15-29세) 부가 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최종 학교를 졸업(수료·중퇴 포함)했으나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지난 5월 기준 23만 8천 명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최근 3년(2022-2024년) 중 가장 큰 수치다. 이들 중 주된 활동으로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고 응답한 청년은 8만 2천 명(34.2%)이었다. 3년 이상 장기 미취업 청년 3명 중 1명 이상이 직업 훈련이나 취업 시험 준비, 구직활동 등을 하지 않고 그냥 시간을 보냈다는 의미다.

이어 ‘취업 관련 시험 준비를 했다’ 28.9%(6만 9천 명), ‘육아·가사를 했다’ 14.8%(3만 5천 명), ‘진학 준비를 했다’ 4.6%(1만 1천 명) 등의 순이었다.

미취업 기간별로 봤을 때 ‘집에서 그냥 쉰’ 청년의 비중은 3년 이상일 때가 가장 높았다. 그냥 쉬었다는 응답은 미취업 기간이 6개월 미만일 때 20.5%에서 6개월 이상-1년 미만일 때 26.4%로 상승했다. 1년 이상-2년 미만에서는 20.6%로 비중이 줄었다가 2년 이상-3년 미만은 30.3%, 3년 이상일 때 34.2%로 상승했다.

학교를 졸업한 후 3년이 지나도록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취업을 포기하는 청년이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취업 준비를 했다는 대답은 6개월-1년 미만일 때 54.9%에서 1년-2년 미만일 때 50.8%, 2년-3년 미만일 때 45.1%, 3년 이상일 때 34.2%로 점차 하락했다.

여기서 취업을 위한 활동은 구직활동과 직업 훈련, 취업 시험 준비를 위해 도서관·학원을 다니는 비율 등을 합친 것이다. 3년 이상 미취업 청년 중 집에서 그냥 쉰 청년은 2021년 9만 6천 명에서 2022년 8만 4천 명, 2023년 8만 명으로 점차 감소하다 올해 8만 2천 명으로 늘며 증가 전환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5만 4천 명), 2019년(6만 4천 명)과 비교하면 절댓값으로도 여전히 많은 숫자다. 청년층 인구의 감소 추세를 고려하면 증가세가 시사하는 바는 더욱 크다.

취업을 원하고 할 수 있지만, 임금수준 등 조건이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할 것 같아 취업을 단념한 ‘청년 구직단념자’도 증가하고 있다. 1-5월 월평균 청년층 구직단념자는 12만 1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 8천525명)보다 약 1만 1천여 명 늘었다. 전체 구직단념자(38만 7천 명)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31.1%였다.

정부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쉬었음’ 청년의 노동시장 유입을 위한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사회 활동이 현저히 줄어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기 힘들거나, 제한된 공간에 스스로를 가둔 ‘고립 은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 대책도 내놨다.

하지만 노동 시장의 이중 구조가 심화하고, 청년층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히 늘지 않는 상황에서 취업 지원에만 초점을 맞춘 정책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베드로전서 1:3-4)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린도후서 4:18)

하나님,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 구직단념자가 되고 심지어 제한된 공간에 스스로를 가둔 이 땅의 청년 세대를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보이는 것만을 주목하여 세상과 자신에 매여 있는 청년들에게 단순한 일자리 문제를 넘어 무엇으로도 만족할 수 없는 존재의 문제를 직면할 은혜를 주소서. 이들에게 복음을 들려주셔서 영원한 하늘의 유업을 이을 거룩한 주의 백성으로 거듭나 영원하신 하나님을 찬송하는 예수교회로 세워주옵소서. 주님,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신 주님께 헌신 된 청년들을 통해 영원한 주의 나라를 세우시고 진리의 생명을 열방에까지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 삼으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 뒤로가기

실시간 기도정보

W_1211 A긴급기도
12월11일 긴급기도
▲ 이란, 가정교회 예배 참여한 난민 기독교인 3명에 징역 2년 선고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기독교 개종자인 한 난민이 가정교회 예배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이란에서 ‘국가안보 저해’ 혐의로 2년형 수감생활을 최근 시작했다고 아티클18이 밝혔다. 테이무르...
W_1209 P영국
[영국] 북아일랜드 종교교육, 대법원 “위법”…교육과정 전면 개편 요구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북아일랜드 초등학교에서 ‘기독교가 절대적 진리’라는 전제로 구성된 종교교육(RE) 과정이 유럽인권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영국 대법원의 판결이 11월 19일 확정됐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27일 보도했다. 사건은...
W_1210 A긴급기도
12월10일 긴급기도
▲ 한국, 시민단체들 “제주평화인권헌장 폐기하라” 강력 반발 시민단체들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0일 ‘세계 인권의 날’에 선포할 예정인 제주평화인권헌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동반연, 진평연, 거룩한방파제 등은 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제주평화인권헌장...
W_1209 P중국
[중국] 시온교회의 추수감사 모임 참여 성도연행…긴급 중보기도 요청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중국 베이징 시온교회가 10월 9일 대규모 단속·체포 사건 이후 이어지는 압박 속에서 또다시 교인 체포 사건이 발생했다며, 국제사회와 교회에 긴급 중보기도를 요청하는 서신을 발표했다. 차이나에이드에...
W_1209 A긴급기도
12월9일 긴급기도
▲ 남아공 호스텔 총기 난사…어린이 포함 12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호스텔에서 괴한의 총기 난사로 12명이 사망했다고 7일 연합뉴스가 현지 SABC방송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6일 새벽 4시 15분께 괴한이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W_1211 A긴급기도
12월11일 긴급기도
W_1209 P영국
[영국] 북아일랜드 종교교육, 대법원 “위법”…교육과정 전면 개편 요구
W_1210 A긴급기도
12월10일 긴급기도
W_1209 P중국
[중국] 시온교회의 추수감사 모임 참여 성도연행…긴급 중보기도 요청
W_1209 A긴급기도
12월9일 긴급기도
steven-su-sjFWv9FnU2Y-unsplash
12월11일
이란(Iran) 1
W_1211 A긴급기도
12월11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