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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른비언약교회, 당국 탄압에도 활기차게 운영

▲ 출처: vomkorea.com 사진 캡처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중국의 교회가 당국의 지속적인 탄압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지도자들이 세워지며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다고 한국 순교자의소리(VOM)가 24일 전했다. 지난 9월 1일 주일 오전 9시, 교인 약 50명이 모인 ‘청두시 이른비언약교회’의 대면 예배가 경찰에 의해 중단됐다.

경찰은 ‘사회 단체 이름을 빙자한 불법 활동’ 혐의로 리잉치앙 장로, 옌훙 장로, 우우칭 목사와 쩡칭타오 집사를 연행해 조사했다. 이후 4명 모두 우허우 공안국에 의해 14일간 ‘청두 구치소’에 구금되는 처분을 받았다.

이번 급습은 2018년 12월 9일, 왕이 담임 목사와 교인 100명 이상이 체포된 이후, 이른비언약교회에 대한 일련의 조치 중 가장 최근에 일어난 것이다. 왕이 목사는 2019년 12월 30일, 청두 중급 인민 법원에서 ‘국가 권력 전복과 불법 사업 운영 선동’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한국VOM에 따르면, 경찰은 즉시 그 부근을 봉쇄해 교인들이 예배 장소를 막았고, 교인 수십 명이 아래층에서 함께 예배를 드렸다. 옌훙 장로가 계속 예배를 인도했지만 경찰에 의해 연행됐고, 그 후 쩡칭타오 집사가 예배를 인도하러 나왔지만 동일하게 즉시 끌려 나갔다.

교인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을 때 건물 관리인이 경찰의 압력에 전기를 끊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노래들과 중국 만화를 큰 소리로 틀었지만, 교인들은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 예배를 드렸다. 교인들이 몇 년 전 왕이 목사가 에베소서에 관하여 전한 설교 메시지를 돌아가며 읽기 시작하자 경찰은 샤오루오바오 집사를 연행하려고 했다.

경찰은 조용히 해산하면 아무도 연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교인들은 해산한 뒤, 다른 곳에서 소그룹으로 모임을 이어갔다. 이른비언약교회는 지도자 4명이 구금된 직후, 기도 편지를 통해 교회를 위해 기도해 준 모든 교회와 형제자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이른비언약교회를 계속 지켜 주시고 구금된 교회 지도자 4명을 보호해 주셔서, 그들의 몸과 영혼이 안식하고 하나님 은혜로 충만해지기를 기도했다.

한국VOM은 “전 세계 많은 기독교인은 몇 년 동안 끊임없이 당국의 공격을 받은 이른비언약교회가 지금쯤이면 포기하고 문을 닫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당국자들이 계속 분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이른비언약교회가 계속 운영되게 하시고, 왕이 목사가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에도 새로운 지도자들을 세우시고 계신다”고 강조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데살로니가후서 3:1-3)

하나님, 많은 환난 가운데에서도 성령의 기쁨으로 말미암아 주를 향한 예배를 포기하지 않는 이른비언약교회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부당하고 악한 중국 당국을 꾸짖으사 속히 구금된 자들이 풀려나게 하옵소서. 주의 백성들이 미쁘신 주님을 의지하여 간절히 기도할 때, 중국의 교회가 은혜 안에서 더욱 굳건한 예수교회로 일어나게 하소서. 신실한 신자들의 믿음을 통하여 신앙생활을 불법이라 칭하며 예배조차 자유롭게 드릴 수 없는 중국 가운데 복음이 더욱 퍼지고, 영광스럽게 되게 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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