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을 멀리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니라”
파키스탄에서 이슬람 종파가 서로 다른 부족 간에 토지문제로 빚어진 유혈 충돌이 수일째 지속돼 최소 36명이 사망했다고 인도 PTI 통신 등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접경과 가까운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쿠람 지역에서 지난 9월 21일 수니파 부족과 시아파 부족 간 충돌이 시작됐다.
박격포 등 중화기도 동원되는 충돌이 이어지면서 6일째인 전날 현재 양측에서 최소 36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부상했다. 충돌은 쿠람 지역 이외 지역으로도 번졌다. 현지 주민들은 사상자 수가 실제로는 더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정부와 양측 부족 원로들은 충돌 종결을 위한 중재에 나섰지만 여의찮은 상황이라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이번 충돌로 지역 내 학교가 문을 닫았고 도로 차단으로 일부 주민들은 식량과 연료 등 생필품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람지역에서는 지난 7월에도 부족 간 유혈 충돌이 1주일간 이어져 적어도 50명이 숨지고 225명이 다쳤다고 PTI는 전했다. 파키스탄 북서부 산악지역에서는 부족 간 충돌이 잦다.
수니파가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파키스탄에선 소수 시아파와 다른 종교 신자들이 오래전부터 차별과 폭력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출처: 연합뉴스).
다툼을 멀리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심판 자리에 앉은 왕은 그의 눈으로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하느니라(잠언 20:3,8)
하나님, 정부와 원로들의 중재로도 해결되지 않는 수니파와 시아파 무슬림 부족 사이에 일어난 유혈 충돌이 속히 멈춰지도록 주께서 다스려 주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을 떠나 죄로 말미암는 육체의 욕심으로 주의 심판 아래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는 저들의 유일한 구원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합니다. 파키스탄에 있는 소수의 교회가 우리의 모든 죄를 멸하신 십자가의 능력을 담대히 증거 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슬람의 무능함과 거짓으로부터 파키스탄의 영혼들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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