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미얀마] 방글라 “로힝야 난민 수용에 한계…미얀마 송환만이 답”

▲ 출처: refugeesinternational.org 사진 캡처

그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수년간 로힝야족 난민을 받아들여온 방글라데시가 수용에 한계를 느낀다며 미얀마 송환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EFE통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최고 고문(총리격)은 전날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로힝야족 난민 관련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회의는 방글라데시와 인도네시아, 감비아, 튀르키예, 영국, 미국, 유럽연합(EU) 등이 공동 개최했다. 유누스 최고 고문은 이 자리에서 “로힝야족 처지를 공감하며 수용하고 있지만 인구 밀도가 높은 방글라데시는 (난민 수용으로) 너무 많은 사회·경제·환경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면서 “(난민 수용과 관련해) 한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수년 동안 유엔이 수차례 로힝야족 난민 송환 여건 조성을 요구했음에도 미얀마 내 위기의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탓에 지금까지 단 한 명의 로힝야족도 본국에 돌아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이 로힝야족 난민 위기와 관련한 모든 당사자 회의를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개최해 해법을 모색해줄 것도 제안했다. 현재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 난민촌에는 100만 명 이상의 로힝야족이 살고 있다. 로힝야족은 불교도가 다수인 미얀마에서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으로 오래전부터 탄압받았다.

특히 2016년 미얀마 정부의 대대적인 진압 작전에 쫓겨 대거 방글라데시로 몸을 피했다. 이후 미얀마 내 정부군과 반군 간 충돌이 격화하면서 최근 2개월여 동안 2만여 명이 추가로 방글라데시에 입국한 상태다(출처: 연합뉴스).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시편 107:4,6-7)

하나님, 종교적 탄압으로 난민이 되어버린 로힝야족을 받아들였던 방글라데시가 수용의 한계를 토로하는 상황에 근심할 로힝야족을 긍휼히 여겨주십시오. 최근 미얀마 내 내전으로 인하여 피란길에 오른 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주의 마음으로 저들을 보호할 길을 열게 하옵소서.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로힝야 난민들이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을 수 있도록 주님의 교회가 이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들이 고통 중에 건지시는 주를 경험케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102 P멕시코
[멕시코] 교회와 연합해 무기 반납 프로그램 시행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니라” 멕시코 정부가 총기와 폭력을 줄이기 위해 교회와 연합해 무기 반납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프랑스 기독교 온라인 매체 앵포크레티엔이 AFP통신을 인용해 최근 전했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 17일, 멕시코에서...
W_0102 A긴급기도
1월2일 긴급기도
▲ 트리니다드토바고 갱단 폭력 점증…정부, 비상사태 선포 중미 카리브해 섬나라 트리니다드토바고 정부가 지난 30일(현지시간) 갱단 단속을 위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크리스틴 캉갈루 대통령은 이날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갱단 범죄 활동에 대응하기...
W_0101 P영국
[영국] 종교와 신앙의 자유 위한 새로운 특사 임명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리라” 영국에서 종교와 신앙의 자유(FoRB)를 위한 새로운 특사가 임명돼 기독교 단체가 이를 환영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특사로 임명된 데이비드 스미스(David...
W_0101 A긴급기도
1월1일 긴급기도
▲ 파키스탄, 성탄절에 목회자 집 총격으로 기독교인 3명 부상 파키스탄 라호르의 한 목사 집에서 성탄절 총기 공격으로 기독교인 3명이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고 그중 1명은 중태에 빠졌다고 모닝스타뉴스가 27일 전했다. 샤흐자드 시디크 목사는 지난 크리스마스...
W_1231 P미얀마
[미얀마] 군부, 기아 위기 심각성 감추기 위해 수년째 정보 통제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미얀마 군부가 기아 위기의 심각성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 해 동안 체계적으로 정보를 통제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최근 로이터 통신의 조사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고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CC)이...
W_0102 P멕시코
[멕시코] 교회와 연합해 무기 반납 프로그램 시행
W_0102 A긴급기도
1월2일 긴급기도
W_0101 P영국
[영국] 종교와 신앙의 자유 위한 새로운 특사 임명
W_0101 A긴급기도
1월1일 긴급기도
W_1231 P미얀마
[미얀마] 군부, 기아 위기 심각성 감추기 위해 수년째 정보 통제
patrick-assale-UH2x_pfV4MA-unsplash
1월3일
세계(The world) 3
W_0102 P멕시코
[멕시코] 교회와 연합해 무기 반납 프로그램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