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서 홍수·산사태로 사흘간 사망자 100명 넘어
네팔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사흘간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29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 27일부터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는 하루 최대 322.2㎜의 폭우가 쏟아져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바그마티강과 지류가 넘치면서 많은 지역이 물에 잠겼고, 주택이 떠내려갔으며, 도로와 다리가 마비됐다. 산사태로 주요 고속도로가 차단되고, 국내선 항공편도 중단됐다. 현재까지 카트만두에서 37명이 사망하고, 전국적으로 사망자는 104명에 이르며 64명이 실종 상태며, 3,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구조됐다. 네팔 당국은 홍수 경보를 발령하고 고속도로의 야간 운행을 금지했으며, 전국의 학교와 대학교를 3일간 폐쇄했다. 구조대원들은 헬기와 보트를 이용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라메시 레학 내무부 장관은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국민을 구조하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가 홍수와 산사태의 빈도와 심각성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시편 32:6-7)
하나님, 심각한 자연재해로 큰 환난을 당한 네팔에 긍휼을 베푸사 속히 구조와 복구가 이뤄지게 하시고, 이들을 보호하시며 구원하시는 주님이심을 알게 하소서.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재난 앞에 네팔 국민들이 가난하고 목마른 심령이 되어 고난처럼 보이는 이때,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 나아와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정부에게 도울 힘과 지혜를 주시고, 네팔 교회가 나라의 어려운 상황 가운데 예수의 이름으로 섬기며 기도할 때 많은 이들이 위로를 얻고 주를 찬송케 하소서.
▲ 대구 교계, ‘동성애 반대 국민대회’ 개최…“자녀 보호하는 거룩한 방파제 될 것”
대구에서 퀴어 행사가 진행됐던 28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이하 대기총)가 대구 중구 반월당역 일대에서 ‘대구·경북 퀴어(동성애) 반대 국민대회’를 진행했다고 기독일보가 같은 날 전했다. 5,000명이 운집한 이번 국민대회에서 대기총 상임부회장인 최성주 목사(봉산성결교회)는 ‘동성애는 죄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동성애는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죄악이며,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깨어서 하나님 말씀을 지켜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구 부대표 신서희 청년은 “우리의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바르게 자라고, 그들의 마음이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보호받으며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대학생과 청년들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들로 살아갈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2부 주제연설에 나선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대표는 “동성애 축제 반대 국민대회를 통해 대다수의 대구 시민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표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구 시민들과 기독교인들이 연합하여 동성애 축제 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대구시와 우리 자녀들을 보호하는 거룩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하건대 주는 눈을 들어 종의 간구함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간구함을 보시고 주께 부르짖는 대로 들으시옵소서 주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주의 종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심 같이 주께서 세상 만민 가운데에서 그들을 구별하여 주의 기업으로 삼으셨나이다(열왕기상 8장 52-53)
하나님, 대다수 시민들이 반대하던 대구 퀴어 행사가 결국 진행된 가운데, 다음세대와 한국을 주의 진리로 지키기 위해 거룩한 방파제로 일어난 교회를 축복하옵소서.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 하는 세상 물결 속에 이 땅을 만민 가운데 주의 기업과 제사장으로 보존하여 주시도록 한국교회를 주의 말씀과 기도로 일어나게 해주십시오. 그리하여 한국이 혼란한 세대 가운데 말씀을 지키고 복음의 영광을 열방 가운데 드러내는 예수교회로 회복되어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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