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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자살공화국 오명 언제까지…‘자살률’ 9년 만에 최고

▲ 출처: 유튜브채널 SBS뉴스 영상 캡처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으리라”

지난해 국내 자살률이 2014년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국은 ‘자살공화국’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10대 자살률은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사회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보다 적극적인 돌봄과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만 3,978명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1일 평균 38.3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2014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명수)도 8.5% 늘어난 27.3명을 기록했다.

자살은 10-30대 사망 원인 1위이기도 했다. 지난해 10대 자살률은 7.9명으로, 전년(7.2명) 대비 10.4% 증가해 역대 최고이다. 20대에서는 사망자 중 52.7%가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자살률 증가 원인을 사회적 고립 및 경제난 심화 등 코로나19가 남긴 후유증과 더불어 자살을 하나의 선택지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2023년 자살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자살에 대한 수용적 태도를 묻는 문항(자살은 때때로 관련된 사람들에게 구제책이 될 수 있다/자살만이 유일한 합리적 해결책인 상황이 있다)에 대한 동의 비율이 2018년 조사에 비해 각각 6.2%포인트(25.0%→31.2%), 2.9%포인트(24.5%→27.4%) 높게 나타났다.

한국의 자살률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간 연령표준화 자살률 통계를 보면 OECD 평균이 10.7명인데, 한국은 지난해 기준 24.8명으로 압도적 1위다. 평균의 2배가 넘고 2위인 리투아니아(17.1명)와도 격차가 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살 문제를 개인의 의지만 탓할 게 아니라 사회 전체 문제로 보고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문제가 심각해지자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2027년)을 마련하고 10년 주기인 정신건강 검진을 2년 주기로 단축하는 등 정신건강대책 강화에 나섰다.

자살이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교회도 자살자에 관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자살 문제에 관한 교회의 역할은 아직 미흡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조성돈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대표는 “코로나가 터지고 자살이 소폭 줄었는데 이번에 발표된 통계를 보고 그때 결과가 ‘유보된 자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회의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이 죽음의 행렬은 더욱 불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안타깝게도 교회들은 모든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태”라며 “지금이라도 ‘생명의 소중함’을 핵심 가치로 여기는 한국교회가 생명의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사람들의 정서적 돌봄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종합).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이사야 61:1-2)

하나님,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실 만큼 존귀한 주님의 형상인 이 땅의 영혼들이 소망을 잃고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일을 막아주십시오. 전 세계에서 압도적으로 자살률이 높은 한국 사회에 만연한 물질만능주의와 세속의 가치에 파묻혀 자살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미혹하는 사탄의 악한 간계를 파하여 주소서. 주님, 이 땅의 유일한 소망 되신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진 교회가 잠잠치 아니하고 마음이 상하여 어둠 속에 갇힌 영혼들을 품고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진리의 사랑으로 깨어난 이들이 생명의 주관자 되신 주님을 믿고 이 땅의 삶뿐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얻어 하나님을 기뻐하며 영화롭게 하는 주의 백성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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