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학대 피해 쉼터’ 아동 15%는 영유아…연령대별 돌봄 절실

▲ 출처: 유튜브채널 SBS뉴스 영상 캡처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학대 피해를 입은 뒤 분리 조치를 통해 쉼터에 입소하는 아동 가운데 6세 미만 영유아가 14.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쉼터가 없는 지방자치단체는 122곳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쉼터에 입소한 학대 피해 아동의 14.5%(78명)가 6세 미만 영유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6세 미만 영유아는 지난해 53명, 올해 25명이 쉼터에 입소했다.

이 중 1세 미만 영아는 지난해 5명에 이어 올해 6명으로 집계됐다. 학대 피해 아동은 연령대별 맞춤형 돌봄이 필요하지만, 현재 쉼터는 별도 시설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주 한국아동권리학회장은 “영유아가 쉼터에 입소할 경우 이들을 전담해서 돌보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어린이집에서 아동 연령별 종사자 기준이 다른 것처럼 쉼터에서도 아동 연령별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의 학대 피해 아동 쉼터는 150개에 불과하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지방자치단체 299곳 가운데 122곳에 학대 피해 아동 쉼터가 설치되지 않았다. 정부는 2020년 1월 ‘정인이 사건’으로 불리는 서울 양천구 아동 학대 사망 사건 이후 당시 105곳이던 쉼터를 2025년까지 240곳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목표치에 이르기 어려워 보인다.

쉼터에 수용되는 피해 아동 비율도 저조했다. 지난해 학대 피해 신고가 접수된 아동 2만 5,739명 가운데 쉼터에 입소한 아동은 404명(1.6%)이었다. 올해의 경우 지난 8월 기준 쉼터에 수용된 피해 아동은 학대 피해가 신고된 전체 아동 1만 2,421명 중 133명(1.1%)에 그쳤다. 학대 신고를 접수한 전담 공무원은 재학대 우려 등 요건을 따져 피해 아동의 분리 여부를 결정하는데 분리 조치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많다.

아동학대 10건 중 9건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현실 속에서 즉각 분리 조치에 반발하는 부모들도 적지 않은데, 이를 뿌리치고 아이들을 부모와 떼어놓더라도 안정적으로 장기간 돌봐줄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강미정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정책팀장은 “현장에서 들은 바로는 전반적으로 즉각 분리 제도와 관련한 학대 행위자들의 민원이 많다”며 “공무원들의 분리 시도 주저로 이어져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아이들이 없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분리되어야 할 사건인데 분리가 되지 않는 것도 문제”라며 “제때 분리한 뒤 학대 행위자가 변하도록 충분히 상담하고, 가정이 안전해지면 아이를 돌려보내야 재학대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출처: 국민일보, 연합뉴스 종합).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에베소서 5:1-2)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이사야 31:5)

하나님, 부모와 자녀는 그 생명이 결탁되어 있건만 학대로 인해 어린 자녀가 부모로부터 분리되어야 할 만큼 가정이 깨어져 버린 비참한 현실을 마주하며 애통함으로 기도합니다. 사회 제도와 기관의 도움이 가정의 근본적인 회복이 될 수 없음을 고백하오니 주여, 십자가의 복음을 선포하사 부모 세대가 먼저 죄에 대하여 책망하시는 진리의 빛을 받게 하소서. 이들을 주의 사랑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사 자기 자녀들도 주의 말씀과 사랑으로 보살피게 하옵소서. 지금도 학대당하며, 부모에게 분리된 아이들의 상한 마음에 찾아가 주셔서 위로하고 보호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복음으로 이들을 회복시키실 뿐 아니라 그리스도로 인하여 참된 행복과 만족을 누리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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