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호주] 호주 기독학교, 십자가 목걸이 착용 금지 ‘논란’

▲ 출처: Unsplash의 Jurga Ka 사진 캡처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한 기독교학교가 학생들에게 십자가 목걸이 착용을 금지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1882년 웨슬리 감리교회가 설립한 기독 여학교 ‘메소디스트 레이디스 칼리지’(Methodist Ladies’ College)의 교사는 최근 십자가 목걸이를 착용한 학생에게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이유로 목걸이를 뺄 것을 요청했다.

익명의 한 학생은 “친구가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우리 반에 다른 여학생이 십자가를 불쾌하게 생각한다면서 십자가 목걸이를 빼라고 말했다”며 “친구의 부모가 이에 대해 항의하자 학교 측은 ‘우리 학교와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이 학교는 기독교 학교이지만 주류 종교를 가진 학생보다는 소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멜버른침례교회 목사인 머레이 캠벨은 “학교가 포용성을 추구하면서 오히려 학생들을 소외시켰다. 기독교 학교에서 십자가 착용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아이러니하다”고 비난했다.

역사 강사이자 작가인 스티븐 차부라는 호주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괴롭힘에 깨어 맞서 싸우는 소녀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학생들을 향해 “십자가를 달고 다녀라. 학교에 올 때 십자가 목걸이나 십자가 상징물을 착용함으로써 다른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학교 전체에 이곳은 기독교 학교이며 마르크스주의적 각성 학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내라”고 격려했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학교 측은 일부 학생들에게 십자가 목걸이를 뺄 것을 요청했지만, 다른 학생들이 무지개 테마의 악세서리를 착용한 것은 허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혹에 대해 줄리아 셰어 교장은 “우리는 눈에 보이는 보석을 금지하는 일관된 복장 규정을 적용하는 것일 뿐”이라며 “이 정책은 모든 학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며 종교나 개인의 신념과 관련이 없다. 모든 학생이 동일한 표현 기준을 준수하도록 하면서 다양한 커뮤니티 내 단결을 촉진한다”고 해명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종합).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린도전서 13:6-7)

하나님, 기독교 학교에서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장신구는 허용하면서도 십자가 목걸이는 불쾌감을 줄 수 있다며 착용을 금지한 모순적인 호주의 소식에 탄식하며 나아갑니다. 안락사, 동성결혼 합법화 등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하나님을 대적하는 법안으로 진노의 죄를 쌓고 있는 이 땅을 긍휼히 여기사 호주 교회가 깨어 기도로 싸우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주의 말씀 안에 믿음을 견고케 하소서. 그래서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견뎌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는 예수교회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 유럽연합 “中 신장서 러시아 군사용 드론 생산” 유럽연합(EU)이 중국 신장에서 러시아군 군사용 드론이 생산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뉴시스가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전했다. EU 고위 관계자는 SCMP에...
W_1018 P 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관심과 기도 요청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으로 꼽힌 서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에서 지금도 난민들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에 대한 전 세계 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요청됐다. 미션네트워크에...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W_1018 P 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관심과 기도 요청
linus-mimietz-QYI__0vehUs-unsplash
11월21일
스웨덴(Sweden)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