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 교회 돈세탁 방지 위한 목회자 교육

▲ 출처: Unsplash 사진캡처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세우소서”

미국 크리스천 데일리 인터내셔널(CDI)은 코스타리카 지역신문인 라테하(La Teja)가 코스타리카에서 범죄자들이 교회를 돈세탁에 이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면서,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목회자들에게 법적·재정적 지원 도구를 제공하는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천 데일리 인터내셔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코스타리카 전역에서 약 250명의 목회자와 교회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로널드 바르가스 목사(복음주의연맹 회장), 라울 에스칼란테 변호사(헌법 전문가), 헨리 곤잘레스 검사 겸 법률 자문가를 비롯한 법적·재정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이 최근 코스타리카에서 발생한 마약 자금 세탁 사건이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는 가짜 목사로 알려진 바르보자 필라르테가 교회의 십일조와 헌금을 불법 자금을 세탁하는 데 사용한 혐의로 코스타리카 사법 수사국에 체포된 바 있다.

이에 복음주의 연맹은 “지도자들의 불법 행위는 교회와 공동체의 평판에 큰 손상을 입힌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로널드 바르가스 목사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하며 “복음주의연맹은 교회가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되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모든 것을 투명하게 처리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로라 페르난데스 대통령 비서실 장관의 영상 메시지도 포함됐다. 페르난데스 장관은 복음주의 연맹이 모범적인 재정 관리 관행을 장려하는 데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코스타리카 정부를 대표하여 연맹의 이러한 노력을 기쁘게 생각한다. 더 나은 코스타리카를 위해 앞으로도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무부의 세무 총국 자문가인 호세 마리오 루이즈는 “교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의 연사들은 목회자들이 교회 재정을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법적·재정적 관점에서 다양한 전략과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크리스천 데일리 인터내셔널은 이번 행사가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이 종교 공동체의 자금 관리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지 말게 하소서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시편 119:36-38)

하나님, 돈세탁하려는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교회를 세워 가짜 목사 행세하며 십일조와 헌금을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범죄조직들을 꾸짖어 주시고 이 땅에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이 시간을 통해 교회가 더욱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거룩함과 정결함을 지키는 일에 깨어있게 하시고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코스타리카 목회자들에게 세워주소서. 그리하여 성도들의 사랑과 헌신이 담긴 헌금이 온전히 주의 복음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통로로 사용되어 열방이 주께 돌아오는 선교완성의 그날이 속히 임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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