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예수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5일 밤(현지시간)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주요 경합주에서 해리스를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트럼프는 가족과 캠페인 팀과 함께 플로리다 주 웨스트 팜 비치에서 지지자들에게 “전례 없는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는 연설에서 “이것은, 제 생각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 운동이었다. 이제 우리는 우리나라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에 이 운동은 새로운 중요성을 얻게 될 것이다. 오늘 밤 우리는 이유 있는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매일 여러분을 위해 싸울 것이다. 이것은 미국 국민에게 위대한 승리이며, 우리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의 암살 시도에 대해 언급하며 트럼프는 자신의 승리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하나님이 나의 생명을 이유가 있어서 구해주셨다고 말해왔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를 구하고 미국을 위대하게 되돌리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열린 집회에서 총격을 당했을 때 가까스로 죽음을 면했다. 이 공격에서 한 집회 참석자가 사망했고, 20세의 범인 토마스 매튜 크룩스(Thomas Matthew Crooks)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9월에는 플로리다의 트럼프 국제 골프 클럽에서 두 번째 암살 시도가 있었으나, 트럼프는 58세의 범인 라이언 웨슬리 루스(Ryan Wesley Routh)의 공격에서 생존했다.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19세기 민주당원 그로버 클리블랜드(Grover Cleveland) 이후로 두 비연속 임기를 가진 두 번째 대통령이 됐다.
워싱턴포스트의 출구 조사에 따르면 가톨릭 신자(56%)와 개신교/기타 기독교인(62%)의 다수가 트럼프를 지지했다. 백인 복음주의자들은 전체 유권자의 22%를 차지했으며, 대부분 트럼프를 지지했다(81%). 또한 낙태가 불법이어야 한다고 믿는 유권자의 90%도 트럼프를 지지했다.
첫 번째 임기 동안 트럼프를 지지했던 미국 복음주의자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 목사는 트럼프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J. 트럼프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당신이 매일 하나님의 인도와 지혜를 구하길 기도합니다”라고 썼다.
기독교 변증가 데이비드 로버트슨(David Robertson)은 X에 이번 선거 결과를 “놀랍다”고 표현하면서 “나는 이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트럼프의 승리와 다수의 투표 확보, 공화당의 상원 승리, 그리고 라틴계, 아랍계,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대거 트럼프에게 투표한 것. 해리스가 세 배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었고, 대부분의 주류 언론과 무수한 유명 인사들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라고 말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골로새서 2:6-7,10)
하나님,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와 미국을 주께 의탁드립니다. 자신의 생명과 승리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다고 말하는 그의 고백과 같이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가 주님뿐이심을 이후의 발걸음을 통해 더욱 실제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법과 문제가 끊임없이 들리는 이 나라가 더 이상 악한 길에 빠지지 않도록 진리에 타협하지 않는 교회를 통해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더욱 외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그 안에서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믿음 위에 굳게 서는 영혼들이 일어나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미국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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