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북한] 북한 ‘젊은 세대’ 활용 사회 활성화 시도 난항

▲ 출처: 유튜브채널 뉴스TVCHOSUN 영상 캡처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

최근 북한 당국이 ‘젊은 세대’를 앞세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애쓰고 있지만 그 시도가 번번히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강도 청년동맹 부문의 한 소식통은 2일 “중앙의 지시에 따라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조선사회과학연구원에서 각 도 청년동맹에 연구진들을 파견해 사회 각계에 진출한 20대 청년들을 상대로 여러가지 실험과 조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연구진들은 20대가 주류를 이루는 혜산고등기계전문학교, 16-17세 학생들이 공부하는 성후고급중학교와 젊은 노동자들이 많은 혜산청년광산에 머물며 학업 경쟁과 노동 경쟁, 개별적 학생들과 노동자들의 심리 조사를 실시했다.

소식통은 “사회과학원은 지금의 20대가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짐이 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사회과학원에서 올린 연구결과 보고서를 보고 중앙에서도 매우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20대 청년들을 앞세워 나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당국의 시도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부터 있었다. 소식통은 “자원 진출 형식으로 20대 청년들을 사회의 어렵고 힘든 부문에 파견하고 정세 긴장을 구실로 20대 청년들로 인민군대 탄원 모임도 요란하게 열어 보았지만, 사회 분위기는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소식통은 “과거에는 영웅이나 선구자를 만들면 젊은 세대가 크게 호응했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자기 이익에 맞든 안 맞든 꿈쩍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중앙에서는 사회가 활기를 띠지 못하는 원인을 청년들의 무기력함에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젊은이들이 개인주의, 보신주의에 빠져 안일만 추구하기 때문에 사회 발전이 더뎌지고 있다는 건데 내가 보기엔 젊은이들에게 미래가 없는 것이 이 사회가 활력을 찾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양강도의 50대 한 지식인 소식통도 “요즘의 15세 이상, 30세 미만의 젊은이들은 우리 세대와 완전히 다르고, 30-40대와도 완전히 다르다”며 “요즘 젊은이들은 무슨 일이든 목숨을 걸려 하지 않는다”며 “우리 세대가 목숨을 걸고 시청하던 한국 영화나 한국 음악도 요즘 젊은이들은 자주 시청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식통은 “요즘 젊은이들은 항상 자기 주변에 보위부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을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래서 친구도 많이 만들려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식통은 “우리는 20대에 늘 무리를 지어 몰려다녔고, 새것에 관심이 높아 밀수나 탈북도 서슴지 않았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사회 공동재산에 아무런 책임도 느끼지 않고, 사회적인 노동에 극도로 몸을 아끼고, 저항도 하지 않고, 순응도 하지 않는 개인주의자들이 요즘 젊은 세대”라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생각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지, 도무지 알 수 없어 요즘 젊은이들을 ‘소 잡아 먹은 귀신’에 비유한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한편, “소 잡아 먹은 귀신”은 느려 터지고 말이 없어 도무지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북한의 속담이다(출처: 자유아시아방송 종합).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1-2)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잠언 4:6-8)

하나님, 나라에 대한 미래가 암울하여 삶의 의미와 소망을 찾지 못해 무기력함에 살아가고 있는 북한의 청년세대를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국민에 대한 국가의 의무를 이행하기보다 젊은이들을 사회 발전 원동력의 도구로만 삼으려는 사회주의 사상에 젖은 정부와 탐심으로 미련한 위정자들을 꾸짖어 주소서. 보위부의 감시와 징벌로 인해 자신의 속마음을 누구에게 말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영혼에 우리의 심령 전부를 알고 계신 그리스도를 계시하여 주십시오. 십자가로 승리를 이루신 하나님의 지혜를 믿음으로 얻은 자들에게 주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따르는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날마다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주님께 드리는 영적 예배로 인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는 북한으로 새롭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13 P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동남아 국가들, 기독교 박해 여전하다…실종, 구금, 태형 등
“이는 그들과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에서 기독교 박해가 용인되거나 적극적으로 기독교 박해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CC)이 1일 전했다. 브루나이에서...
W_1113 A긴급기도
11월13일 긴급기도
▲ 수단, 반군이 민간인 120명 살해 아프리카 수단 중부 알자지라주에서 정부군과 내전 중인 반군 신속지원군(RSF)이 이틀간 주민 120명을 살해했다고 9일 연합뉴스가 AFP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수단 외무부는 7일 밤늦게 낸 성명에서 중부 알자지라(게지라)주의...
W_1109 P미국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 47대 대통령 당선…“나의 승리에 하나님의 손길 있었다”
“그리스도 예수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5일 밤(현지시간)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주요 경합주에서 해리스를 근소한 차이로...
W_1112 A긴급기도
11월12일 긴급기도
▲ 이라크, 결혼 연령 18세→9세, 여성 양육·상속권 박탈 이라크 의회가 개인 신분법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법적 결혼 연령을 18세에서 9세로 낮추고, 여성의 이혼, 자녀 양육권, 상속권을 박탈하려 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가 7일 전했다. 1959년에...
W_1111 P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군, 암하라주서 민간인 수천 명 구금 중”
“잠언의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을 깨달으리라” 에티오피아 정부군이 북부 암하라주에서 민간인 수천 명을 자의적으로 구금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AFP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는 지난 9월 암하라주 전역에...
W_1113 P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동남아 국가들, 기독교 박해 여전하다…실종, 구금, 태형 등
W_1113 A긴급기도
11월13일 긴급기도
W_1109 P미국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 47대 대통령 당선…“나의 승리에 하나님의 손길 있었다”
W_1112 A긴급기도
11월12일 긴급기도
W_1111 P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군, 암하라주서 민간인 수천 명 구금 중”
pika-zvan-ErZLOF95NSI-unsplash
11월14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Bosnia and Herzegovina)
W_1113 P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동남아 국가들, 기독교 박해 여전하다…실종, 구금, 태형 등
W_1112 한국교회
[한국교회] 북 억류된 최춘길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