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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6일 긴급기도

▲ 출처: 유튜브채널 YTN 영상 캡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빵집 개점 소식에 인파 몰려 3명 압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한 빵집의 개점 소식에 식량난을 겪던 사람들이 몰리면서 팔레스타인 3명이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뉴시스가 2일 AP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달 29일 가자지구 중심부의 한 빵집 앞에서 대기 중인 팔레스타인 10대 소녀 2명과 50대 여성 1명이 인파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 발라흐에 있는 빵집은 밀가루 부족으로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가, 사고 당일 소량의 재고를 확보해 빵을 만들어 판매했다. 유엔(UN) 세계식량계획(WFP)은 “가자지구 중부의 모든 빵집이 심각한 공급 부족으로 문을 닫았다”며 “빵은 많은 팔레스타인인에게 생명줄이자 그들이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식량이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구하기 힘든 지경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 이전에도 빵을 구하기 위한 주민들 사이에서 총격으로 여성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에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역대하 20:9)

하나님, 오랜 식량난으로 인해 먹을 양식을 구하러 몰려든 인파에 깔려 압사당하는 처참한 소식이 들려오는 가자지구를 주께 올려드립니다. 내전에 대한 고통이 떠날 줄을 모르는 이 땅을 긍휼히 여기사 속히 전쟁을 끝내주시고 양식이 없어 극심한 굶주림 가운데 있는 이들의 필요를 공급하사 생명을 보존케 하소서.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가자지구의 영혼들이 있사오니 살아있는 떡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계시하여 주십시오. 환난 가운데에서 부르짖는 이들의 간구가 하늘에 상달되어 주께서 베푸신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수단 분쟁 2년째, 기독교인의 생존권과 인권 침해 심각

수단 내전이 2년째 접어들며 수단군과 신속지원군(RSF) 간의 충돌이 심화되고, 특히 기독교인의 생존권과 인권 침해 등 인도주의적 위기가 악화되고 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1일 전했다. 수단복음주의연맹의 라팟 사미르 총무는 수단의 기독교인들이 오랫동안 인도적 지원에서 소외됐다고 지적하며, 기독교가 서구 문화의 유입으로 간주돼 첩보 활동 혐의를 받는 등 종교적·정치적 차별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기독교인이 주로 거주하는 국내 실향민(IDP) 캠프와 전쟁 지역에서는 식량, 깨끗한 물, 의약품, 교육 자재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수단의 고립된 지역으로 식량 지원을 확대해 1,500만 명에게 한 달간 배급할 수 있는 식량을 운송했지만, 여전히 전체 인구의 절반인 2,500만 명이 지원을 필요로 한다. 또한, 2023년 4월 내전 발발 이후 1,100만 명이 피난길에 올랐으며, 그중 300만 명은 인접국으로 피신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식량 불안정까지 겹치면서 수단의 인도적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서아프리카 용병 및 반기독교 정서를 가진 세력의 참전으로 기독교 소수 집단의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 곧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심판하러 일어나신 때에로다(시편 76:8-9)

하나님, 수단의 내전으로 인해 경제적, 정치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소외되고 차별받고 있는 이 땅의 성도들을 주께 의탁하오니 이들을 필요를 돌봐주소서. 무슬림이 대부분인 이 나라에 단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받는 고통을 주께서 신원하여 주시고 이들의 아픔과 눈물에 위로와 평안으로 함께 하여 주십시오. 반기독교 정서를 가진 이들이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고 심판하러 일어나신 크신 주 앞에 두려움으로 서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를 반역하는 자리에서 돌이켜 은혜의 십자가를 붙드는 자들로 거듭나게 하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pnews@kakao.com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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