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히잡 미착용 여성 채찍질 70대 맞아
이란에서 한 여성이 이슬람 국가에서 여성들이 머리에 쓰는 스카프인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70대 이상 잔혹하게 채찍질을 당해 온몸에 피멍이 든 영상이 SNS에 확산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뉴시스가 6일 데일리메일 등을 인용해 전했다. 이 영상은 이란에서 언론인이자 사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시 알리네자드의 SNS 엑스(X)를 통해 공개됐으며 영상에서 여성은 등 전체와 허벅지, 가슴 부분 등에 자줏빛 붉은 멍이 가득한 모습이다. 알리네자드는 이 여성은 히잡 착용을 거부한 후 체포돼 몇 달간의 법정 심리 끝에 74대의 채찍질을 선고받았다며 “이것이 이란 이슬람 공화국에서 여성들이 처한 잔혹한 현실이다. 여성이 머리카락을 보여줬다는 ‘죄’로 채찍질을 당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란의 강경파 의회는 지난 1일 2년 전 히잡 미착용 혐의로 도덕경찰에 체포돼 사망한 마흐사 아미니 사건 후 전국적 시위를 촉발했던 기존의 복장 규제를 더욱 강화한 ‘순결과 히잡’법을 채택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라디아서 2:16)
하나님, 히잡 착용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잔혹한 채찍질을 가해 고통을 당한 이란 여성을 돌봐주시고 갈수록 더욱 강경한 태도로 이슬람법을 고수하는 이란을 꾸짖어 주십시오. 참된 진리를 분별하지 못한 채 이슬람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으로 사는 이 땅의 영혼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닌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여겨주시는 복음의 의를 이들에게 계시하여 주셔서 육체로 살던 옛 자아의 삶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또한 정부의 괴롭힘과 박해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따르는 이란의 성도들에게 은혜를 더하사 이 믿음의 행진을 끝까지 달려가게 하소서.
▲ 영국, 남아 이름 1위 ‘무하마드’
지난해 영국에서 남자 아기에게 가장 많이 붙여진 이름이 ‘노아’를 제치고 아랍권에서 가장 흔한 이름인 ‘무하마드(Muhammad)’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합뉴스가 6일 전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3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무하마드’라는 이름으로 출생 등록된 아기는 4,661명으로, 전년(4,177명)보다 늘어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1위였던 ‘노아’는 올해 4,382명으로 2위로 내려갔고 올리버(3,556명), 조지(3,494명), 리오(3,416명)가 뒤를 이었다. ‘무하마드’와 사실상 같은 이름인 ‘모하메드(Mohammed)’는 1,601명으로 28위, ‘모하마드(Mohammad)’는 835명으로 68위였다. 영국 통계청은 무하마드가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갖고 있지 않지만 영국 내 무슬림 인구가 증가하는 점을 가능한 원인으로 꼽았다. 이슬람교를 만든 무하마드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표하기 위해 무슬림들은 무하마드라는 이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여자 아기는 아랍계 이름인 아이잘(Aizal)과 아이잘(Ayzal)이 각각 479%, 183% 급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창세기 35:10)
하나님, 영국 내 무슬림 인구의 증가와 함께 자신의 신앙을 표하는 무하마드라는 이름 또한 증가함을 보며 이 땅에 이슬람의 영향력이 점점 확장되고 있음을 주께 고합니다. 영국에 살고 있지만 이슬람법을 따르며 살아가는 무슬림들을 향한 교회의 책임이 더욱 막중하오니 주여, 이 땅에 성도들을 깨우사 진리의 말씀이 빛을 발하게 하소서. 또한 무슬림들을 섬기는 단체들을 통해 십자가 복음이 힘있게 전파되어 죄인에서 의인으로 우리의 이름을 바꿔주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이들을 친히 참된 구원과 믿음에 이르도록 인도하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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