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슬로베니아가 크로아티아와 접한 국경 지대에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추가로 군 병력을 배치했다고 dap통신이 현지 STA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이날 코페르 지역에 투입된 35명의 군 병력은 크로아티아에서 넘어오는 난민들을 막는 이 지역 경찰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dpa통신은 새로 투입된 병력이 장갑차로 무장하고 최첨단 감시 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얀 세렉 슬로베니아 총리는 이달 초 크로아티아 국경 지대를 방문한 뒤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 경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슬로베니아에서는 그동안 국경을 넘어오는 난민들을 막는 업무를 경찰이 맡아왔으나 최근 들어 군 병력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크로아티아와 접한 국경에는 몇 군데 장벽도 설치됐다.
이른바 발칸 루트에서 전통적인 난민의 이동 경로는 그리스에서 북마케도니아, 세르비아, 헝가리를 거쳐 중유럽으로 들어가는 길이었지만 이 루트가 봉쇄되면서 최근에는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루트로 난민 유입이 늘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편 121:1-2)
아버지 하나님, 크로아티아에서 넘어오는 난민들과 난민들을 막는 슬로베니아를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누구도 도와줄 사람이 없는 나그네 같은 삶을 사는 난민들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소망을 찾으러 나아오는 이들에게 영원한 소망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그토록 갈망하던 안전한 거처되시는, 주님 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크로아티아에서 넘어오는 난민들에게 더는 공간을 제공하기 어려워 군병력을 배치한 슬로베니아 정부에게도 우리의 영혼이 이 땅에서 나그네임을 알게 하셔서 위험에 처한 그들에게 위협이 아닌 주님의 마음으로 선한 일을 행하게 하소서. 이 땅의 교회가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교회를 통해 참 하나님을 나타내는 통로로 서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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