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간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기독교로 개종한 아버지 살해당해
지난 16일, 우간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위협을 피해 도망친 기독교인 아버지가 살해당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26일 전했다. 제임스 무케네 하비부(29)는 지난 2022년 1월 아내와 함께 개종한 이후, 가족이 친척들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아왔다. 그의 아내는 친척들이 “가족 모두가 기독교 신앙을 계속 고수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며 지난 10월 남편과 자녀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 뒤, 친척들에게 협박 메시지를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16일 오후 6시경 하비부는 부세타에 있는 장로교회의 다른 전도사와 함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집을 떠났다. 그녀는 남편이 누군가에게 약 30분간 추적당하고 있다며, 기도를 부탁한 뒤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하비부의 아내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녀에 따르면, 키부쿠 중앙 경찰서와 리마 경찰은 이번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여러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데살로니가후서 2:15-17)
하나님, 무슬림과 친척들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는 상황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사랑에 메여 복음을 전하다 순교한 하비부 형제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더욱 부흥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의 가족의 안전을 지키시고 마음을 위로하여 주셔서 처음 복음을 받았던 그때와 같이 주의 가르침을 따라 살게 하소서. 우간다 교회에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함을 더하사 복음이 힘있게 전파되게 하시고 이를 통해 주를 박해하던 자들이 돌이켜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옵소서.
▲ 러, ‘친서방’ 몰도바에 내년부터 가스 공급 중단 통보
러시아의 국영기업 가스프롬은 친서방 몰도바에 대한 가스 공급을 내년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가스프롬은 몰도바의 국영기업 ‘몰도바가스’가 대금을 연체했다며 내년 1월 1일 오전 5시부터 가스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동유럽의 최빈국 몰도바는 전체 천연가스 사용량의 90%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몰도바는 우크라이나를 통과하는 가스관으로 러시아산 가스를 공급받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자금줄을 죄기 위해 올해로 만료되는 가스관 사용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가스프롬은 가스 공급 중단을 우크라이나 탓으로 돌리고 있다. 친서방 노선으로 기운 몰도바 정부에 대한 러시아의 보복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겨울철에는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는 만큼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중단할 경우 상당한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3일 몰도바는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린도전서 1:25)
하나님, 동유럽의 최빈국 중의 하나로 천연가스 사용량의 대부분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몰도바의 상황을 돌아보옵소서. 나라의 정치적 입장이나 행동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가스 공급을 중단했던 이전 행보를 또다시 행하려는 러시아를 꾸짖으시고 이를 볼모로 자국의 유익을 취하려는 탐심을 파하소서. 이때 몰도바 교회가 사람의 지혜와 비교할 수 없는 참 지혜자시요, 강함이 되시는 하나님께 이 나라 백성들이 나아갈 수 있도록 주의 복음을 힘있게 선포하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진리와 은혜로 몰도바를 새롭게 하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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