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 ‘성경 요청’ 증가

▲출처 : Unsplash의 Jeremy Bishop 사진 캡처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우크라이나와 동유럽에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의 삶이 전쟁으로 황폐화된 가운데, 1960년대 당시 소련으로 성경을 밀반입했던 한 선교단체가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동유럽선교부(East Europe Mission,이하 EEM)는 방대한 교회와 기독교 단체 네트워크를 통해 동유럽인들에게 모국어로 된 성경과 기타 복음 중심 자료를 인쇄해 배포하고 있다.

EEM은 2024년 30개국 이상 20개 언어로 97만 권의 성경과 기타 성경 기반 자료를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EEM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그에 따른 전쟁이 시작되기 전부터 우크라에 성경을 배포했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1월 전 세계 우크라이나 난민은 약 680만 명이다.

EEM의 디르크 스미스(Dirk Smith) 부사장은 “이 전쟁은 분명 선한 뜻으로 벌어진 게 아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선을 위해) 사용하실 것”이라고 했다.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에도 우크라이나 성경에 대한 요청은 멈추지 않고 요청이 증가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전쟁으로 시련을 겪으면서 하나님께 위안을 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미스는 “우크라이나 성경에 대한 요청이 늘어난 이유가 현지 신자들이 이주해서 비신자들과 함께 이동하거나 머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비신자들은 신자들을 보고 ‘우리는 같은 지옥을 겪고 있지만, 당신은 그것을 매우 다르게 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그것은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는 평안이다. 그리고 신자들은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그곳에 있다”고 했다.

스미스는 “갈등에도 불구하고 EEM은 여전히 키이우와 우크라이나 서부에서 성경을 인쇄하고 있다. 이 사역은 전쟁으로 인해 폴란드나 ​​몰도바에서 공급망 채널이 재지정됐다. 그러나 아직 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현장에서 EEM은 우크라인이 운영하는 다양한 NGO, 단체 및 교회와 협력하고 있다.

미사일 공격이 발생할 경우 여러 곳에서 EEM에 연락해 더 많은 성경을 요청할 것이다. 전쟁 중에도 성경을 달라는 요청이 쏟아지는 것은 사역의 지도자에게 성령의 능력을 일깨워 주고 있다. 스미스는 “이것은 하나님 말씀의 힘에 대한 것이다. 그것은 마태복음 13장 씨 뿌리는 자의 비유”라고 했다.

이 이야기 속의 농부는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는 씨앗을 뿌린다. 스미스는 “우리는 씨앗을 뿌린 다음, 미묘한 방식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절대적인 경이로움으로 지켜본다”고 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시편 138:1-2)

하나님, 전쟁의 참혹한 현장 속에서도 말씀에 대한 목마름으로 놀라운 부흥을 이루고 계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60년 가까이 성경과 복음 자료 배포에 순종해온 선교단체를 통해 뿌려진 생명의 말씀이 동유럽에서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날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주님, 지금도 지옥과 같은 고통 속에서 방황하는 우크라이나와 열방의 영혼들에게 그리스도의 평안의 메시지가 더욱 전파되도록 일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인자하신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모든 이름 위에 주의 말씀을 높이 든 교회가 일어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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