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새해를 맞아 전국에서 약 572개 교회에 소속된 약 9천 명의 청소년이 부산 벡스코에서 모여 소명을 발견하고 영성을 충전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이규현 목사, 본부장 권종오 목사)가 주관하고, 교계 청소년사역단체가 함께한 2025 청소년 월드캠프가 ‘Change The World’(체인지 더 월드)를 주제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9월 해운대 성령대집회에서 모인 헌금과 한국교회의 기도와 소망으로 시작됐다. 다음세대를 살려, 청소년들이 시대 세계복음화의 주역으로 자라나길 소망하며 어른세대의 주도로 기획됐다.
2박 3일간의 캠프기간 동안에는 총 7번의 예배를 통해 청소년들의 영적 성장에 필요한 말씀을 선포했다. 강은도 목사(더푸른교회), 이종화 목사(세움교회), 김선교 선교사(다윗의열쇠 대표), 박반석 목사(은혜채플) 등이 메시지를 전했다. 제이어스, 예람워십, 아이자야씩스티원 등 청소년에게 인기 많은 워십밴드들이 찬양과 간증을 통해 집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캠프 첫째날 이종화 목사는 “하박국 3장 2절을 보면 ‘부흥’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부흥은 히브리어로 다시 숨쉬게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이곳에 모인 청소년들의 심장에 ‘부흥’이라는 단어가 이들의 심장을 뛰게 하여 주시기 원한다. 이 집회가 사람이 많이 모인 것으로 기록된 역사가 아니라 여러분의 인생이 살아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도행전 교육과 공동체 성경읽기, 그리고 숙소별 진행되는 소그룹 큐티나눔을 통해 기독교 가치관을 잘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학교·진로·사역으로 나눠 각 분야의 크리스천 전문가 총 40인의 트랙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었다. 강사로는 전한길 강사,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김지연 약사, 황태환 집사(유튜버 하준파파) 등이 나서서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수십 곳의 기독교 단체, 학교, 청소년사역단체 등이 함께해 기독교의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상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화박람회도 눈길을 끌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기도회 모임을 실천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다른 학생은 “학교에서 하나님을 믿는 것을 드러내기 부끄럽고 두려울 때가 있었는데 이제 그러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당당히 드러내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하박국 3:2)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로마서 15:12-13)
하나님, 한국교회와 기독단체들이 연합하여 비전을 잃은 다음세대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소명을 발견하고 세계복음화의 주역들로 세우는 캠프를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를 통해 세상 가치를 따라 그리스도를 자랑하는 일에 주저했던 청소년들의 마음을 바꾸어 주셔서 이들의 심장이 부흥이라는 단어에 뛰게 하소서. 그리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사 우리를 주의 자녀 삼으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로 자신이 살아날 뿐 아니라 영혼들을 살리는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복음을 살게 하는 몸 된 교회의 기도로 여호와의 영광에 사로잡혀 달려가는 다음세대가 더욱 일어나 주의 일이 수년 내에 부흥케 되어 선교완성의 그날이 속히 임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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