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군 기지 정찰한 중국인 간첩 체포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대립 중인 필리핀에서 군 기지 등을 정찰해 온 중국인 간첩이 체포됐다고 연합뉴스가 AFP 통신을 인용해 21일 전했다. 전날 필리핀 국가수사청(NBI)은 중국 소프트웨어 기술자 덩위안칭과 그의 필리핀인 운전사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필리핀 내 군사 시설을 비롯해 주요 인프라를 정찰, 관련 데이터를 중국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국가수사청은 덩의 차량에서 표적 시설의 3차원(3D)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기기 등 스파이 장비를 발견했고, 이들이 군 기지, 지방정부 사무실, 발전소, 경찰 시설, 기차역, 쇼핑몰 등 주요 인프라를 자주 방문했다고 전했다. 국가수사청은 덩이 소속된 조직을 추적 중이며, 그 구성원 중에는 여러 명의 하드웨어 기술자와 재무 담당자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악을 도모하는 자는 잘못 가는 것이 아니냐 선을 도모하는 자에게는 인자와 진리가 있으리라,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여도 거짓말을 뱉는 사람은 속이느니라(잠언 14:22,25)
하나님, 필리핀의 군 기지와 정부 시설 등을 정찰하며 정보를 수집한 중국인 간첩의 배후 세력을 속히 밝혀 주십시오. 또한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제법을 무시하며 남중국해 영유권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는 중국 정부가 겸손히 자신의 행위를 돌아보게 하소서. 필리핀과 중국에 선이 무엇인지 주의 인자와 진리로 가르쳐 주셔서 행함과 진실함으로 주님 앞에 서는 은혜를 주옵소서. 두 나라의 증인 된 교회를 통해 영혼 구원을 이루어주시고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이 충만하여 주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콜롬비아, 게릴라군 공격에 80명 이상 사망‧1만 1,000명 피난
남미 콜롬비아에서 게릴라군의 폭력사태로 민간인을 포함해 80명 이상 사망, 나흘 만에 1만 1,000명이 고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스1이 AFP통신을 인용해 20일 전했다. 콜롬비아 북부 노르테데산텐데르주 위이암 비야미사르 주지사는 콜롬비아 민족해방군(ELN)은 지난 16일 베네수엘라 국경과 인접한 카타툼보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격으로 인해 민간인들이 80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리스 마린 옴부즈맨사무소 인권 그룹장은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겨우 나흘간 최소 1만 1,000명의 난민이 보고됐고, 실제로는 그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최대 반군이었던 마르크스주의 성향의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의 전직 부대원들로 구성된 ELN은 최근 마약 카르텔 걸프 클랜과 충돌로 콜롬비아 북부 각지에서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 그들이 마음속으로 악을 꾀하고 싸우기 위하여 매일 모이오며, 여호와여 악인의 소원을 허락하지 마시며 그의 악한 꾀를 이루지 못하게 하소서 그들이 스스로 높일까 하나이다(시편 140:1-2,8)
하나님, 반군 잔당 간의 충돌이 계속되어 민간인 사망자가 늘고 나흘간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난을 떠나는 등 폭력과 위협이 난무한 콜롬비아를 다스려 주십시오. 육체의 탐심과 만족을 위해 포악을 일삼는 자들이 더 이상 이 땅에서 기승하지 못하도록 그들의 원함을 허락하지 마시고, 악한 꾀를 멸하사 교만한 마음이 낮아지게 하소서. 지금도 위험 가운데 있는 민간인들을 보호하시고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나는 자들에게 복음을 계시하사 머릿돌 되신 그리스도 안에 믿음의 온전한 터를 세워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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