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스위스] 스위스 법원, 제네바주 예배 금지 명령 유예

“그 날이 가까이 오는 것을 볼수록 힘써 모이라”

스위스 법원이 최근 집합 제한 명령을 유예한 후, 제네바 교회가 문을 열 수 있게 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법원은 시민 집단이 법적 소송을 제기한 후 (코로나19) 금지령이 종교 자유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는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고, 정부 역시 예배 장소가 코로나19 발병에 기여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변호한 법률회사 국제 자유수호연맹(Alliane Defending Freedom, ADF)은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최종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종교적 예배와 모임이 허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법원은 이 사건이 궁극적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바주는 지난 11월 1일 코로나19 제한 명령으로 소규모 장례식과 결혼식을 제외한 모든 종교 모임을 금지했다. 그러나 시위와 다른 공개적인 세속 모임은 허용했다.

가톨릭뉴스에이전시(Catholic News Agency)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원고는 “다른 공개 모임이 여전히 허용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제한 명령에서 ‘비례의 원칙’(proportionality)을 볼 수 없으며, 차별적인 방식으로 종교단체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면서 “법정에서 이의를 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의 명령에 따라 제네바 가톨릭교회는 공공 예배를 재개하지만, 모일 수 있는 인원은 50명까지 허용된다. 교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DF 인터내셔널 법률 고문인 제니퍼 리아는 “종교 자유는 근본적인 인권이며, 이를 제한하려는 정부는 그것이 진정 필요한지 입증해야 하며 완화된 접근은 효과가 없음을 증명해야 한다”며 “종교적 예배보다 상업시설을 선호하는 것은 차별적일 뿐 아니라 종교 자유를 보호하는 국내법과 국제법을 무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을 변호한 스티브 알더 변호사는 “스위스는 시민들의 종교 자유를 보호하는 데 좋은 실적을 갖고 있다. 민주주의와 인권의 전형적인 상징이었다. 모든 종교 모임과 행사에 대한 완전한 금지 조치는 우려를 낳는다”고 했다.

한편 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바이러스 연구 센터에 따르면, 스위스 850만 인구 중 6일 현재 5,300명이 넘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고, 확진 사례는 거의 34만 5,000명에 이른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어떤 사람들의 습관처럼, 우리는 모이기를 그만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여 그 날이 가까워 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모입시다(히브리서 10:25,새번역)

하나님, 스위스 법원이 집합 제한 명령을 유예함으로 교회가 다시 모여 예배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때 교회가 예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주님 오실 날이 가까이 옴을 깨달아 더욱 모이기를 힘쓰게 하옵소서. 또한, 스위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되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예배를 제한하지 않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최근 브릭스(BRICS) 정상회담에서 이란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과 이란의 협력이 양국의 기독교 박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
W_1105 A긴급기도
11월5일 긴급기도
▲ 베트남, 태풍 ‘짜미’로 12명 사망·7명 실종 필리핀을 강타하고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짜미’ 영향으로 베트남에서도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를 인용해 2일 전했다. 베트남 당국은 태풍 짜미로 인한 폭우와...
W_1104 P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탈리아에서 자국 내에서만 대리모 임신 금지 조치를 해외로까지 확대했다고 워싱턴스탠드가 22일 전했다. 지난주 이탈리아 상원에서 84대 58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된 이 법안은...
W_1104 A긴급기도
11월4일 긴급기도
▲ 인도, 집단 성폭행 또 발생…남편과 길 걷던 아내 봉변 인도 동부 서벵골주 콜카타에서 신혼부부를 상대로 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서울신문 등 일부 언론이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새벽 4~5시경, 콜카타...
W_1102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 교회 돈세탁 방지 위한 목회자 교육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세우소서” 미국 크리스천 데일리 인터내셔널(CDI)은 코스타리카 지역신문인 라테하(La Teja)가 코스타리카에서 범죄자들이 교회를 돈세탁에 이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면서,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이 이를 예방하기 위해...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W_1105 A긴급기도
11월5일 긴급기도
W_1104 P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W_1104 A긴급기도
11월4일 긴급기도
W_1102 P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복음주의연맹, 교회 돈세탁 방지 위한 목회자 교육
t-fang-vmSjBaMeK5I-unsplash
11월5일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W_1105 P중국
[중국] 중국·이란 유대 강화, 기독교 박해 심화시킬 수도
W_1105 한국교회
[한국교회] 한반도 안보 난기류…“어둠 깊을수록 길 열린다 각오로 기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