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3차 인질 7명‧수감자 110명 석방
지난달 19일 발효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에 따라 지난달 30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수감자·인질 3차 교환을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 여성 군인 아감 베르거(19), 민간인 여성 아르벨 예후드(29)와 남성 가디 모셰 모제스(80) 등 이스라엘인 3명과 태국인 5명 등 총 8명의 인질이 석방됐다. 이들은 2023년 10월 27일 하마스에 끌려간 지 450일 만에 풀려났다. 베르거 등은 이스라엘 남부의 가자지구 경계에 마련된 장소에서 가족과 상봉한 후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태국 국적자들은 자국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태국인들은 이스라엘 남부에서 농부로 일하다가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저녁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110명을 석방했다. 휴전 1단계 기간인 6주 동안 이스라엘은 수감자 1,904명을 석방하고 하마스는 인질 총 33명을 풀어줄 예정이다. 앞서 2차례에 걸쳐 인질 7명, 팔레스타인 수감자 290명이 각각 석방됐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라디아서 5:6,16)
하나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에 따라 붙잡혀간 인질과 수감자들이 풀려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아직도 풀려나지 못한 인질들을 주님 손에 의탁하오니 이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속히 석방되게 하소서. 두 세력 간의 다툼이 종식될 수 있도록 지도자들의 육체의 소욕을 제하여 주시고, 오직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도록 복음을 두 나라에 계시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주의 백성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되는 연합을 누리며 주님을 찬양하는 은혜의 회복을 이루어 주옵소서.
▲ 시리아, 과도정부 실권자 임시 대통령 지명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를 몰아내고 13년 내전 끝에 들어선 시리아 과도정부의 실권자 아메드 알샤라가 시리아 임시 대통령으로 지명됐다고 연합뉴스가 지난달 30일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군사작전사령부는 “지도자 아메드 알샤라는 시리아 아랍 공화국의 대통령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국제무대에서 나라를 대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슬람 무장세력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의 수장인 알샤라는 시리아 반군이 지난달 8일 아사드를 몰아내고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알샤라는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알카에다와 합류했다가 미군에 붙잡혀 5년간 수감된 적이 있으며, 2016년 알카에다와 결별하고 여성에 히잡 착용을 강제하지 않는 등 실용‧온건 노선으로 전환했다. 일각에선 알샤라와 HTS가 권력을 손에 넣은 뒤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던 과거의 이슬람 극단주의적 태도로 회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으로 기업을 삼아도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면류관을 삼느니라 악인은 선인 앞에 엎드리고 불의한 자는 의인의 문에 엎드리느니라(잠언 14:16,18-19)
하나님, 길고 길었던 13년의 내전이 끝이 났지만, 이 나라의 세력을 잡고 있는 과도정부의 행보에 시리아의 진정한 왕 되신 주님께 이 땅을 의탁드립니다. 권력을 잡은 자들이 방자하여 스스로 믿어 악을 행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선한 양심과 겸손한 마음을 주옵소서. 주께서 친히 복음으로 이 땅을 깨워주셔서 진리를 몰라 영이 어두운 자들에게 그리스도를 아는 빛을 주시길 간구합니다. 내전이 끝나도 여전히 박해 가운데 있는 기독교인을 보호하시고 굳건한 믿음을 주셔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율법을 떠나지 않는 지혜로운 자로 살게 하옵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pnews@kakao.com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