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모든 죄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스코틀랜드교회가 동성결혼 주례를 허용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스코틀랜드교회는 최근 에든버러에서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총회 도중 목회자가 동성커플의 결혼을 주례할 수 있는 법 초안을 승인했다.
2018년 총회 ‘법적질의의원회’(Legal Questions Committee)는 이를 허용하기 위한 입법 연구 수행을 지시한 바 있다. 최근 총회에서 제시된 법안 초안은 319표 대 217표로 승인됐으며, 이제 노회를 통과해 추가 검토를 받게 됐다. 이 법안은 다수 노회가 승인하고 내년 총회에서 합의한 경우에만 발표된다.
스코틀랜드교회는 지난 2015년부터 동성결혼을 한 동성애자 목사를 받아들였다. 법안 초안에 따라 (동성애에 대한) 전통주의 관점을 지닌 목사는 동성결혼 주례를 강요받지 않을 것이다. 동성결혼 주례를 지지하는 앤드류스 존 퍼브스 목사는 법안 초안에 대해 “누군가의 강한 신념이나 관행에 위협되지 않는다”고 했다.
폴 커크 브라이튼 교구 교회 장로인 에릭 스미스는 추가적인 고려를 위해 법안 초안을 신학 포럼에 보내자고 제안하며 “최근 몇 년 동안 동성결혼에 뿌리를 둔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었다. 제한된 다른 접근 방식을 제공해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결혼이라는 견해를 희석하려는 동시에 전통적 견해를 일관되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국 크리스천 인스티튜트(Christian Institute)가 지난 5월 11일 영국 정부에 의해 제정된 동성애자 보호의 ‘전환치료 금지법’에 따라 합법적인 종교적 신념 표현이 금지될 경우, 북아일랜드 행정부를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LGBT 활동가들은 전환치료에 대한 광범위한 정의를 원하지만, 크리스천 인스티튜트와 같은 기독교 법률단체는 “전환치료가 금지될 경우 기도, 설교, 목회 지원, 심지어 양육과 같은 일반적 전통이 모두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크리스천 인스티튜트 변호사들은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전환치료) 금지법이 ‘잘못된 기도’를 금지할 수는 있다”면서 “그러나 결혼과 성 정체성에 대한 전통적 신념을 고수하는 교회와 다른 종교 공동체에 속한 이들을 함부로 범죄화할 수 있다”고 했다.
제이슨 코펠 변호사는 “동성애자(LGBT) 신념에 문제를 제기할 자유가 있어야 하고, 기독교적 견해는 중립성과 공정성에 근거해 국가에 의해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종교나 신념의 자유의 근본적인 측면 중 하나는 종교가 자신의 신념과 관행을 결정할 권리며, 그 정당성을 국가가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크리스천 인스티튜트의 클라란 켈리는 “사람들을 위험한 의료 행위로부터 보호하는 것과 설교, 기도 및 목회적 돌봄을 금지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며 “어떤 종류의 기도를 받아들일지 결정하는 것은 경찰, 검사 또는 법원의 몫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펠의 조언은 분명하다. 성에 대한 기독교 신앙은 인권법에 의해 보호된다. 성서적이고 신실한 교회를 억압하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해를 끼치는’ 이야기들을 무기화하려는 활동가들의 모습은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시는 미혹되어 나를 떠나지 아니하게 하며 다시는 모든 죄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게 하여 그들을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에스겔 14:11)
하나님. 영국에서 목회자의 동성결혼 주례를 허용한 스코틀랜드 교회가 스스로 더럽히며 미혹된 자리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또한, 정부의 전환치료 금지법에 의해 교회가 말씀대로 설교, 기도, 전도, 양육하는 것이 제재받지 않도록 보호해주소서. 진리로 영국교회를 무장시키셔서 주님을 경외하며 복음을 증거 하는 통로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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