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송금받았다가 단속됐지만 돈 주고 풀려나…‘뇌물 만능’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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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튜브채널 KBS News 영상 캡처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최근 함경북도에서 탈북민이 보내온 돈을 받았다가 단속된 주민이 거액의 돈을 주고 풀려나는 일이 있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청진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설을 맞아 탈북한 가족으로부터 송금받기 위해 이동하던 중 역전 안전원들의 검문에 걸려 체포되는 일이 있었다.

이어 소식통은 “몸수색 과정에서 3만 위안(한화 약 600만 원)이 나왔는데 탈북민 가족이 있는 터라 거주 지역 안전부에 넘겨졌다”며 “그 사이 그녀의 가족들이 온 집안의 재산을 털어 6만 위안을 뇌물로 바쳐 결국 풀려나게 됐다”고 말했다.

소식통이 전해 온 이번 사건은 북한 사회가 돈이면 안 되는 것이 없는 뇌물 만능 사회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해 주는 사례다. 북한에서는 국경 지역으로 가기 위한 여행증명서 발급이 매우 어렵고, 특히 탈북 가족이 있는 경우 더욱 제한적이다. 여행증명서를 받아도 도로 곳곳의 초소에서 반복적인 검문과 검열로 이동이 통제된다.

그러나 뇌물을 주면 여행증명서 발급, 초소 통과, 심지어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 면제도 가능하다. 사법기관 관계자들도 생계가 어려워 뇌물에 의존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어, 단속과 처벌이 강화될수록 주민들은 더 많은 뇌물을 요구받아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 결국 주민들의 생활고가 더욱 심각해지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불법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북한 주민들이 강화된 단속과 지속적인 뇌물 요구에 신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속에 걸리면 막대한 돈을 상납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일부 주민들은 빚까지 떠안게 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평안북도 소식통은 “신의주시에서 중국 손전화(휴대전화)를 이용해 돈벌이하는 주민들이 지난해 벌어들인 돈보다 뇌물 지출로 나간 돈이 더 많아 좌절감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금 브로커로 활동하는 신의주시 주민 A씨는 지난 한 해 동안 뇌물로만 무려 20만 위안(한화 약 4,000만 원)을 지출했다.

지난해 두 차례 단속기관에 적발된 그는 각각 9만 위안(약 1,800만 원), 6만 위안(약 1,200만 원)을 즉시 뇌물로 바쳐 연행되는 것을 면했고, 그 외에 이른바 ‘숙제’라 불리는 단속기관 일꾼들의 금전적 요구를 들어주는 데 6만 위안을 썼다. 이로 인해 그는 현재 8만 위안(약 1,600만 원)의 빚을 떠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씨 만의 일이 아니라고 한다. 송금 브로커로 활동하는 다른 주민들도 마찬가지의 상황을 겪었다. 소식통은 “단속 강화는 주민들의 불법적인 경제 활동을 차단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실상은 심각한 부패를 초래하고 주민들을 경제적 궁지로 몰아넣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독일에 위치한 국제투명성기구(TI)가 매년 1월에 공개하는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평가대상 180개국 중 171위로 최하위권으로 100점 만점에 17점을 기록했다(출처: 데일리NK, 자유아시아방송 종합).

그의 손이 하는 일은 진실과 정의이며 그의 법도는 다 확실하니 영원무궁토록 정하신 바요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바로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시편 111:7-8,10)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신명기 16:19)

하나님, 뇌물 만능 사회라고 할 만큼 모든 영역에 뇌물이면 불가능한 일이 없어 보이는 북한의 소식에 주의 공의를 구합니다. 강화된 단속을 빙자해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는 정부 관료들을 꾸짖어 주시고 여호와의 법도가 회복되어 이 땅에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엄위하신 주의 훈계를 받게 하옵소서. 그래서 탐심으로 눈을 어둡게 하는 뇌물을 바라지 않고 진실로 선을 행하는 북한 되게 하소서. 가난으로 생계의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돌봐주시고 불쌍히 여기사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 원하시는 주님을 만나는 은혜를 주십시오. 여호와를 경외하는 북한교회를 통해 지혜의 근본이신 그리스도를 배워 주의 계명을 따라 그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 나라에 세워지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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