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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 복음주의 부흥으로 영적 지형 변화…공동체 의식과 자립 열망도 나타나

▲ 출처: 유튜브 CBN News 영상 캡처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브라질 북서부 아마존 지역에서 전례 없는 복음주의 교회를 중심으로 부흥이 일어나고 있으며, 새로운 교회와 개종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수 세기 동안 가톨릭 교회가 아마존 지역의 신앙을 지배해 왔지만, 최근 복음주의 기독교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지역의 영적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CBN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아마존 강둑에 살고 있는 83세의 라모스(Ramos)는 이 변화를 직접 체험한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어릴 적에는 우리 공동체가 가톨릭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하나님은 나의 전부이며, 예수님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선교사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아마존의 수많은 강줄기를 따라 복음을 전해왔다. 조수에 벵손(Josué Bengtson) 목사는 초창기 선교의 어려움을 회상하며 “예전에는 일꾼이 너무 적어 어떤 지역에서는 목사들이 10-15km를 걸어야만 교회를 개척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중규모 교회들이 대부분 배를 가지고 있어 사역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전했다.

에세키엘 산토(Esequiel Santo) 선교사는 15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32년간 정글에서 사역했다. 그는 “원주민과 강변 공동체에서 살아가는 것은 큰 도전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고,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변화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산토 선교사는 사역 초기에 비행기 표를 살 돈이 없어 버스로 6일 동안 이동한 후 다시 배를 타고 6일을 더 걸려 아마존 분지 외곽에 도착했다. 이후 손으로 직접 노를 저으며 최소 15일을 이동해 원주민 마을에 도착했으며, 때로는 한 지역까지 가는 데만 35일이 걸리기도 했다.

현재 아마존에서는 강변 마을마다 작은 복음주의 교회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알베스 박사는 “브라질에서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부흥이 아마존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복음주의 교회의 확산은 단순한 종교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과 자립을 촉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작은 카누와 보트를 이용해 외딴 지역에서 예배와 선교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브라질 대도시 교회들도 교육, 의료,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하고 있다. 이러한 헌신적인 사역 덕분에 아마존 지역의 복음주의 운동은 단순한 종교적 변화가 아니라, 앞으로 수 세대 동안 이 지역의 영적·사회적 풍경을 새롭게 정의할 강력한 움직임이 되고 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사도행전 2:42,47)

하나님, 브라질 아마존에서 믿음의 증인들의 사랑과 헌신으로 복음주의 교회를 중심으로 한 부흥을 일으키시고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이 거룩한 무리가 초대교회와 같이 주님 안에 거하며 떡을 떼는 한 몸 된 예수교회로 세워져 단순히 지역 종교의 변화만이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오직 그리스도만 존귀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를 찬미하는 이들의 삶과 기도를 통해 이 땅을 넘어 열방에 십자가의 깃발을 높이 들어 주님 오시는 영광의 그날이 속히 임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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