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불안한 치안 상황에서 브라질 선교사들의 헌신 계속돼

▲ 출처: 복음기도신문 사진 캡처

너희 믿음과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곧 복음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지난해 10월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모잠비크는 ‘부정선거’ 논란으로 전국적인 대선 불복 시위가 2025년 초에도 계속되면서 치안이 불안한 상황이다. 모잠비크 전역에서 벌어진 항의 시위에 정부는 유혈 진압으로 대응했고 많은 사람이 사망했다. 지금까지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10여 명의 어린이를 포함해서 최소 3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천 명의 모잠비크 주민들은 마을 공격과 약탈을 피해 목숨을 걸고 고향을 떠나 피난길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발생한 두 개의 사이클론으로 인해 최소 120명이 사망하고 250개 학교와 52개의 의료시설까지 큰 피해를 입었다. 또한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에서 약 15km 떨어진 교도소에서는 수감자 1천534명이 집단 탈옥하는 사태까지 있었다.

이렇게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가중되면서 많은 선교사들이 철수하고 있지만, 브라질 선교사들이 계속해서 이 땅과 영혼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브라질 타문화 선교협회(AMTB)에 따르면,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모잠비크는 브라질 선교사들이 집중하고 있는 선교 국가 중 하나로 450명이 넘는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었다.

리카르도 보르헤스(Ricardo Borges) 선교사 부부는 크리스마스 폭동 이후 1월에 남아공으로 잠시 대피했지만 2주 만에 다시 돌아와 300가구가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유아 의료 지원과 유치원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찰스 산토스(Charles Santos) 선교사도 1월 초에 브라질에서 열렸던 선교대회에 참석해 모잠비크 상황을 보고했고, 다시 돌아와 상처받은 무슬림들을 돌보는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40년 동안 모잠비크에서 사역한 노에미아 세시토(Noemia Cessito) 선교사는 이 땅에 속히 평화가 찾아오도록 기도를 부탁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골로새서 1:3-5)

하나님, 대통령 부정선거 논란으로 일어난 무력 충돌과 불안한 치안, 두 번의 사이클론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모잠비크 땅의 신음과 눈물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생명의 위협 앞에서 많은 사람이 고향을 떠나는 혼란스러운 때에 브라질 선교사들이 보여준 충성스러운 믿음과 성도에 대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보여지는 상황에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증인들을 통해 한숨 가득한 곳에 하늘 소망의 노래가 퍼져 많은 이들이 듣고 동일한 생명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어둠을 밝히는 빛 된 교회로 일어난 이들을 통해 모잠비크에 평화가 찾아오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15 A긴급기도
12월15일 긴급기도
▲ 한국, 시민단체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규탄…‘인터넷 차별금지법’ 주장 시민단체들이 지난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국회 과방위 통과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가 800건 이상 발생한 가운데, 교회들은 종교적 상징물을 노린 파괴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 日 ‘후발지진 주의보’ 속 또 규모 6.9 지진…높이 20㎝ 쓰나미 지난 8일 밤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12일 오전 11시 44분께 규모 6.9로 추정되는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3천만 명의 여성이 여성할례(FGM)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마사이 구호 선교회(Maasai Rescue Ministries)가 탄자니아에서 매년 약...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 가자지구, 휴전 후에도 아동·임산부 영양실조 급증…인도적 위기 계속 가자지구 휴전 이후에도 아동과 임산부의 중증 영양실조가 급증하며 인도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가디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W_1215 A긴급기도
12월15일 긴급기도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mhrezaa-tNxaF6pzkZc-unsplash
12월15일
이라크(Iraq)
W_1215 A긴급기도
12월15일 긴급기도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