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무장 괴한에 납치 후 시신으로 발견
나이지리아 중부의 한 기독교 마을의 촌장이 무장 괴한에게 납치된 후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모닝스타뉴스가 18일 보도했다. 함께 납치된 다른 7명의 기독교인들의 소재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아부자 연방 수도 특별구역(FCT) 부와리 지역의 드나코 마을 촌장 유다 가르바가 지난 11일 무장한 풀라니족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에게 납치된 후 시신으로 발견됐다. 무장 괴한들은 사람들이 자고 있는 자정 무렵 마을을 급습했으며, 가르바와 그의 손자 2명과 다른 5명의 기독교인을 납치했다. 마을 주민들은 가르바의 시신을 카두나주 경계 근처 유목민 숲에서 발견했으며, 경찰은 다른 피해자들을 찾기 위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26일에도 부와리의 기독교인 거주 지역인 치카코레와 쿠브와에서 기독교인 4명이 비슷한 방식으로 납치됐다. 피해자 가족들은 이번 사건이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공격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6:16,18)
하나님, 나이지리아 한 기독교 마을에서 한밤중에 일어난 무장 괴한의 급습으로 납치된 7명의 기독교인을 속히 구조하여 주시고 촌장의 유가족을 하늘 소망으로 위로하소서. 기독교인들을 향한 잔인한 공격이 끊임없이 일어나 이들을 낙심케 하려 하지만,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친히 세우신 몸 된 교회는 결코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음을 선포합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이 성도들의 모든 고백이 되게 하시고 속히 오리라 약속하신 그날이 교회의 가장 큰 소망이 되어 주님 나라를 위한 이 부르심에 끝까지 달려가게 하소서.
▲ 시리아, 100일간 민간인 4,711명 사망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이후 약 100일간 안보 공백 속에서 민간인이 4,000명 넘게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분쟁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18일, 지난해 12월 8일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 반군이 아사드 전 대통령을 내쫓은 후 무장대원과 민간인을 포함해 총 6,31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민간인은 4,711명이며 남성 4,172명, 여성 345명, 어린이는 194명으로 파악됐다. 민간인 사망자는 사법절차 없이 처형된 1,805명이 포함됐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들 대부분이 이달 6일 시리아 서부 라타키아 등지에서 아사드 충성파 무장세력이 정부 검문소를 습격한 후 처형당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 공공재산 약탈과 살인 등 범죄 폭증과 종파·정파에 따른 학살, 처형도 빈번했다고 언급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새로운 시리아 수립을 위해 피해자 인정, 국가기관에 대한 신뢰도 증진, 인권 존중 강화, 법치주의 증진 등 과도기적 정의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한복음 10:9-11)
하나님, 알아사드 정권의 몰락으로 오랜 내전이 끝날 것이란 기대감도 잠시, 세력 간의 충돌로 민간인 수천 명이 사망해 여전히 내전 가운데 있는 시리아를 돌봐주십시오. 주여, 자신의 권력과 탐심을 위해 상대방을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서슴지 않는 자들을 꾸짖어 주시고 십자가로 사망 권세를 깨뜨리신 복음 깃발을 높이 세워 주옵소서.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신 선한 목자 되신 그리스도를 시리아에 계시하사 주님으로 말미암아 영혼들이 생명을 얻어 오직 주님만 따라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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