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미얀마 군부가 2021년 쿠데타 이후 기독교인을 비롯한 종교적 소수자들을 조직적으로 박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제크리스천컨선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의 청문회 개회 연설에서 국제종교자유위원회 부위원장인 메이르 솔로베이칙(Meir Soloveichik)은 “지난 4년 동안 미얀마의 인권 상황이 심각하게 악화됐다”고 말했다.
미얀마는 불교 다수 국가로, 정부는 오랫동안 불교 민족주의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2021년 2월 1일, 군부가 정부를 전복하고 국가행정평의회(SAC)를 구성한 이후,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박해가 더욱 심각해졌다.
특히 기독교인들은 공습, 살해, 체포 등 극심한 탄압을 받고 있으며, 자유로운 예배가 어려워지고 있다. 부위원장은 “미얀마 군부는 2024년 1월 7일 사가잉 지역에서 공습을 감행해 가난(Kanan) 마을의 성 베드로 침례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던 17명의 민간인을 살해했다. 희생자 중에는 어린이 9명이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기독교 지도자인 티안 리안 상(Thian Lian Sang) 목사는 2021년 9월 체포된 후 현재까지 억류돼 있다. 국제종교자유위원회에 따르면, 그는 침례교 목사로서의 ‘지도자 역할’ 때문에 체포됐으며, 2022년 12월 23년형을 선고받았다.
미얀마 인권 단체인 친인권협회(Chin Human Rights Association)의 사무총장 사라이 자 우크 링(Salai Za Uk Ling)은 청문회에서 “4년 전 미얀마에서 군사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특히 친 주의 기독교인을 겨냥한 조직적인 종교 박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탄압에는 교회 파괴, 목회자의 불법 살해 및 강제 실종, 종교 지도자 체포, 자유로운 예배와 집회에 대한 심각한 제한이 포함된다”고 말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이사야 61:1-2)
하나님, 기독교인을 포함한 종교적 소수자를 조직적으로 박해하며 말할 수 없는 인권 유린을 행하고 있는 미얀마 군부를 꾸짖어 주십시오. 주여, 사랑하는 미얀마교회를 더욱 주께 의탁하오니, 여호와의 영이 함께하사 처음 주님과 깊은 사귐이 있었던 십자가 복음의 자리로 다시 불러주소서. 그래서 내가 어떤 사랑을 받은 자인지 그 은혜에 감격하게 하셔서 오히려 박해 가운데서도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옵소서. 이를 통해 마음이 상하고 찢긴 심령이 위로를 받아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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