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기독 여성, 낙태 클리닉 앞 ‘대화 제안’ 표지판 들었다가 유죄 판결
영국의 한 기독교 여성이 낙태 클리닉 완충지대에서 “원하신다면 대화할 수 있어요”(Here to talk, if you want)라는 표지판을 들고 있었던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판결은 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둘러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리비아 토시치-볼트(64) 박사는 본머스에 위치한 낙태 클리닉 인근에서 고정 벌금 통지서를 거부한 뒤 기소됐으며, 풀 치안판사 법원은 그녀에게 조건부 방면형과 함께 2만 5,800달러(한화 약 3,770만 원)의 검찰 비용을 5월 31일까지 납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토시치-볼트 박사는 자신이 시위를 하거나 방해 행위를 한 적이 없으며, 단지 공공장소에서 자발적인 대화를 제안한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표현의 자유는 위기에 처했다”며, 이번 판결이 영국뿐 아니라 서방 전체의 자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시온은 정의로 구속함을 받고 그 돌아온 자들은 공의로 구속함을 받으리라(이사야 1:4,27)
하나님, 생명을 존중하는 한 여성의 믿음의 행보가 세상에서는 범법이 되어버린 영국의 참담한 소식에 마음을 찢으며 나아갑니다. 거룩하신 주님을 만홀히 여기며 멀리 떠나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으로 살아가는 죄인들을 책망하여 주시고 심판의 때가 임하기 전에 자신의 악한 행실을 버리게 하소서. 이러한 제도적 박해 속에서도 영국교회가 위축되지 않고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은 구원에 있음을 외쳐 하나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뤄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께 돌아온 자들이 공의로 구속함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독일, 지난해 낙태 10만 6,000건…10년 전보다 6.8% 증가
독일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10만 6,000건의 낙태가 시행됐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가 4일 보도했다. 독일 국가통계청(Destatis)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낙태 건수는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특히 2014년과 비교하면 6.8% 증가한 것으로, 10년 전보다 낙태 건수가 뚜렷이 증가하고 있다. 2014년-2020년까지 독일의 연간 낙태 수는 대체로 9만 9,000건-10만 1,000건 사이를 유지했으나, 2021년에는 팬데믹 영향으로 9만 5,000건으로 감소하며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1995년-2001년까지는 매년 13만 건 이상의 낙태가 이루어졌던 시기도 있었다. 전체 낙태 중 79%는 임신 8주 이내에 시행됐으며, 단지 4%만이 의학적 사유나 성범죄(강간 등)에 의해 이뤄졌다. 나머지 96%는 독일의 상담 규정에 따라, 극단적인 사유가 없는 경우에 시행됐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세기 1:27-28)
하나님, 독일에서 한 해 동안 10만 6천 명의 어린 생명이 엄마의 결정에 의해 살해당한다는 비참하고 끔찍한 소식에 주의 긍휼을 구합니다. 몸 된 교회를 통해 진리를 이 땅에 밝히 드러내사 생명의 주권이 주께 있음을 모든 인생에 가르쳐 주시고 어린 생명들이 지켜지게 하옵소서. 주 안에서 가정을 이루며 생육하고 번성하라 명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태의 열매가 주는 충만한 기쁨과 만족을 주시며, 이를 통해 더욱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하소서. 또한 복음 안에 빚어져 하나 되는 연합을 경험하는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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