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공서 납치됐던 미국인 선교사, 총격전 끝에 무사히 구출
미국인 선교사 조쉬 설리번 목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예배 중 무장 괴한에게 납치된지 5일 만에 구출됐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남아공 경찰청(SAPS)에 따르면 “주택의 차량 안의 용의자들은 경찰을 목격하자 도주를 시도하며 총격을 가해 총격전이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의자 세 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는 용의자들의 차량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기적적으로 무사했다. 현재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코사 민족을 대상으로 한 복음 사역에 헌신했던 설리번 목사는 지난 10일 설교 도중 몸값을 노린 무장 괴한에게 납치됐다. 설리번 목사의 납치는 모교회인 펠로우십 침례교회를 비롯한 전 세계적인 기도 운동을 일으켰다. 펠로우십 침례교회 서기인 헤더 셜리는 “기적적인 구출은 우리가 줄곧 기도해오던 바로 그 응답”이라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감사제를 드리며 노래하여 그가 행하신 일을 선포할지로다(시편 107:21-22)
하나님, 많은 성도들의 간구에 응답하사 설리번 목사님을 구출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납치와 범죄로 위험에 처한 자들이 지켜질 수 있도록 주께서 추적하여 주옵소서. 설리번 목사님이 겪은 시험을 통해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더욱 알게 하시고, 주께서 인생에게 행하신 큰 기적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찬송케 하소서. 남아공 교회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셔서 죄인을 위해 자신을 드려 단번에 이루신 은혜의 복음이 이들을 통해 열방 곳곳에 선포되어 선교완성을 이루어 주옵소서.
▲ 니카라과, 사순절·부활절 교회 행사 다수 중단…정부 주최 행사로 대체
니카라과 정부가 사순절과 부활절 같은 주요 기독교 절기를 교회가 주관하지 못하게 막고, 대신 정부 주도의 ‘종교 행사’를 열어 신앙을 통제하고 있다고 국제크리스천컨선(ICC)이 최근 밝혔다. 니카라과 정부는 2024년 성주간(Holy Week)에 약 4,000명의 경찰을 동원해 성주간 행진 등 전통 가톨릭 의식을 차단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유사한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방에서는 교회가 아닌 정부가 주최하는 성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좌파 혁명 세력인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이 집권한 정권을 이끄는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과 로사리오 무리요 부통령은 최근 수년간 수백 명의 사제, 목사, 기타 종교 지도자들을 추방했으며, 2024년 11월에는 모든 수녀들에게 12월까지 출국하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망명 중인 니카라과 야권 지도자 펠릭스 마라디아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산디니스타 정권은 중국과 유사한 형태의 ‘대체 교회’를 만들려 하고 있다”며, “정부는 종교 상징까지 장악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무례하고 교만한 자를 이름하여 망령된 자라 하나니 이는 넘치는 교만으로 행함이니라,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잠언 21:24,30)
하나님, 사순절과 부활절을 교회가 주관하지 못하게 막고 정부 주관행사로 대체해 기독교를 통제하려는 하나님께 대하여 무례하고 교만한 니카라과 정부를 꾸짖어 주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 없어질 땅의 권세와 바꾸려는 망령된 자들에게 모든 불의에 대하여 매일 진노하시는 여호와의 공의를 나타내사 두렵고 떨림으로 주 앞에 서게 하소서. 부활절을 맞은 니카라과 교회에 독생자 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심령에 새겨주셔서 박해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영광스러운 교회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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