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느니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8일, 전 세계를 전염병 팬데믹으로 이끈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실험실에서 유출됐다는 이론을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을 발표한데 대해 로버트 레드필드 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백악관의 입장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뉴스맥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의 실험실에서 유출됐으며, 미국 정부가 자금을 지원한 기능획득(gain-of-function) 연구에 의해 생성됐다고 주장했다. 레드필드는 “백악관이 명확하게, 애매하지 않게 ‘실험실에서 나왔다’고 한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며, “다른 정보기관들도 오는 7월까지 분석을 재검토한 뒤 모두 동일한 결론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바이러스는 기능획득 연구의 결과이며, 불행하게도 미국 정부가 자금을 댔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기능획득 연구는 병원체의 감염성과 치명성을 인위적으로 증가시키는 실험으로, 코로나19의 유출 기원설에서 핵심 논점으로 떠오른 바 있다.
레드필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2018-2021년) 당시 CDC 국장을 역임했으며, 우한 실험실 유출설을 제기해 과학계로부터 비판과 조롱을 받고 심지어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 당시 그는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찍혔으며, 과학계의 주류 견해에 반하는 ‘소수 의견’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왕따’ 당했다고도 말했다.
한편, 백악관이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기원 보고서는 앤서니 파우치 전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보고서는 파우치 박사가 기능획득 연구를 보호하고자 실험실 유출설을 묵살하고 선호하는 특정 시각만을 홍보했다고 지적했다.
레드필드는 향후 트럼프 대통령이 기능획득 연구에 대한 ‘전면 중단 조치(moratorium)’를 발표할 것이라며, “그 시점이 하루라도 빨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체를 더욱 전염성 높고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과학 역량의 잘못된 사용”이라며, “이런 연구에 대한 자금 지원은 전면 차단돼야 하며, 관련 국가나 기관에도 지원이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기능획득 연구와 관련된 정보 은폐 의혹에 대해 의회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우치 박사와 프랜시스 콜린스 박사는 과학을 보호하려 했다며 정부의 개입을 꺼려했지만, 그 결정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며 언론의 동조 또한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에베소서 5:12-13)
하나님, 온 열방을 깊은 고통에 빠뜨린 코로나19의 기원과 함께 생명을 위협하는 모든 잘못된 과학 실험과 인간의 탐욕 또한 드러내어 주의 책망을 받게 해주십시오. 인류의 안전보다 이익을 앞세우는 과학 연구와 기관에 주의 빛을 비추어 주사 십자가 복음으로 돌이켜 하나님 경외함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인간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이 부끄러운 일임을 고백하오니 진리를 가리려는 모든 시도가 무너지게 하소서. 미국을 깨우사 진리로 거룩하게 하시고 어두운 열방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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