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시민단체, ‘조력자살 대신 호스피스 지원을’…반대 청원 9,200명 서명
조력자살 합법화에 반대하는 영국 시민단체들이 9,200명 이상의 서명을 담은 청원서를 영국 총리관저에 제출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23일 보도했다. 이 청원은 ‘태아 생명 보호 협회(SPUC)’가 주도했으며, 조력자살을 국가가 허용하는 길로 나아가는 대신 말기 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에 대한 재정 지원 개혁에 나설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원서에는 “향후 25년간 완화의료에 대한 수요가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의 호스피스 재정 모델은 시대에 맞지 않는다”면서 “정부의 향후 10개년 국민건강보험 계획에 호스피스 재정의 장기적 개혁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SPUC 북부지역 담당관 테리 그레이엄은 “영국은 현재 완화의료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작년에 발표된 마리 퀴리 재단(Marie Curie)의 연구에 따르면, 유족 응답자의 약 절반(49%)이 가족이 받은 임종기 치료에 만족하지 않았으며, 8명 중 1명은 공식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히브리서 13:18)
하나님, 조력자살 합법화를 반대하는 영국 시민단체들의 청원에 영국 정부가 겸손히 귀 기울여 주께서 주신 존귀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먼저 앞장서게 하소서. 위정자들에게 선한 양심을 주시고 지혜를 더하사 재정적 위기로 인해 조력자살을 조장하는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인도하옵소서. 영국 교회가 더욱 복음에 착념하고 세상에 대하여 기도로 싸워 모든 일에 그리스도를 나타내며 선을 행하게 하소서. 주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마다 영혼들이 생명으로 반응하여 구원의 기쁨을 맛보게 하시고 십자가의 전달자로 살게 하옵소서.
▲ 파키스탄–인도, 이틀째 교전, ‘비자 취소·무역 중단‧외교관 추방’ 등 갈등 고조
분쟁지역인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사건으로 인도와 파키스탄 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양국 군이 이틀째 교전하고 있다고 26일 AFP 통신은 전했다. 또한 인도와 파키스탄이 상대 국가에 대한 외교와 무역의 폐쇄 조치를 발표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파키스탄은 24일 인도 국민에 대한 비자를 취소하고 모든 인도 소유·운영 항공사에 대해 파키스탄 영공을 폐쇄했으며 제3국을 통하는 것을 포함하여 인도와의 모든 무역을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2일 카슈미르 분쟁지역에서 26명의 사망자를 낸 무장괴한들의 치명적 공격의 여파로 파키스탄 국민에 대한 비자를 중단하기로 한 인도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인도 역시 이번 공격의 배후에 파키스탄이 있다고 비난하며 파키스탄 외교관에게 뉴델리를 떠날 것을 요구하는 한편 파키스탄에 주재하는 인도 외교관 일부에 소환령을 내렸다. 바크람 미스리 인도 외무장관은 23일 양국 외교 공관 직원 수를 5월 1일부터 55명에서 30명으로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파키스탄에 대한 주요 물 공유 조약을 중단하며 파키스탄과의 주요 국경을 폐쇄하는 등 외교적 조치를 취했다.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야고보서 3:13,16)
하나님, 분쟁지역으로 언제나 긴장 가운데 있는 카슈미르에 일어난 총기 테러 사건으로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주께 의탁드립니다. 서로를 향한 보복이 반복되며 자기를 굽히지 않는 이들의 마음을 온전케 하실 이는 십자가의 그리스도뿐이오니 주가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사 이 땅의 다툼과 분열이 멈춰지게 하소서. 주님을 닮은 신부 된 교회를 통해 말씀의 지혜를 따르며 온유함으로 행하는 영혼들이 일어나 헛된 우상들이 파하여지고 오직 진리만을 자랑하는 백성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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