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복음주의 교회 급증…가톨릭 성당 추월

▲ 출처: 유튜브 기도24·365 영상 캡처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라”

멕시코 전역에서 복음주의 교회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가톨릭 성당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매체 시우다다니아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복음주의 교회는 가톨릭 성당 수(2만 2,940개)에 비해 183%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복음주의 또는 개신교 신자로 응답한 인구 비율은 1980년 3.2%에서 2020년 11.2%로 3배 이상 증가한 반면, 가톨릭 인구는 꾸준히 감소했다. 이 나라 전체 인구의 약 77.7%가 가톨릭이지만, 복음주의는 이제 멕시코 내 두 번째로 큰 종교 집단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복음주의 목회자의 수가 가톨릭 사제 수를 크게 넘었다. 현재 복음주의 목회자는 약 4만 명인데 반해, 가톨릭 사제는 약 2만 1,000명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복음주의 교회 목회자가 담당하는 1인당 신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보다 밀착된 사역과 개인적 돌봄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가톨릭 교회는 사제 지원자 수 감소와 고령화로 사제 인력이 부족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성당 수 역시 최근 몇 년 사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반면, 복음주의 교회는 특히 오순절파와 은사운동을 강조하는 신오순절파를 중심으로 활발히 확장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흡수하고 있다.

복음주의 교회의 인프라 확대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금과 보조금도 일정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재정적 혜택은 특히 중소 규모의 교단에 실질적 도움을 주어, 새로운 교회 건축과 예배당 확보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멕시코 여러 지역에서는 부족 전통(가톨릭과 토착 종족신앙이 혼합된)을 따르지 않는 기독교인들은 박해를 받는다. 지역 정부는 개신교로 개종하는 사람에게 벌금을 물리거나 때로는 추방하기도 한다. 마약 카르텔 역시 교회에 폭력과 공격을 가하고 있다. 멕시코 교회들은 편견과 괴롭힘, 재산 몰수와 생명의 위협을 이겨내고 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기도24·365본부 종합).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옛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이사야 61:4)

하나님, 전통적인 가톨릭 국가인 멕시코에서 복음주의 교회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섬길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부족 전통을 따르며 형식주의와 명목상 신자로 살아가는 황폐한 심령을 주의 살아있는 말씀으로 중수하여 주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음받은 백성으로 회복해 주십시오. 또한, 하나님의 봉사자로 자신을 드린 사역자들을 통해 복음의 씨앗이 멕시코에 심기어져 여호와의 공의와 찬송이 남미와 모든 나라에서 열매 맺어 주의 나라가 부흥케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 뒤로가기

실시간 기도정보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국제기독연대’(CSI)가 시리아 정교회 소속 지역 지도자이자 사다드 전 시장인 술레이만 칼릴의 장기 구금 사태를 공개하며 국제사회의 긴급한 개입을 촉구했다. CSI에 따르면...
W_1205 A긴급기도
12월5일 긴급기도
▲ AI 무기화한 해커들, 전 세계 초당 3만 6천 건 공격 인공지능(AI)을 무기로 삼은 해커들의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폭증하며 기업과 핵심 인프라까지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뉴시스가 3일 보도했다. 베스핀글로벌 ‘2025 AI 보안 인사이트’에 따르면...
W_1204 P수단
[수단] 대림절 앞두고 수단 교회 두 곳 훼손…기독교 공동체 불안 고조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수단 최대 항구도시 포트수단에서 11월 26일 두 교회가 연달아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세계기독연대(CSW)는 계획된 공격으로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수단 복음주의 장로교회 외벽에는 이슬람 신앙고백 샤하다와...
W_1204 A긴급기도
12월4일 긴급기도
▲ 안양대, 기독교교육과 비기독교인 교수 배정·채플 선택 추진…학생들 강력 반발 기독사학인 안양대학교가 기독교교육과에 비(非)기독교인을 교수로 임명하고, 필수였던 채플을 선택과목으로 전환하려는 논의가 진행되며 학생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W_1203 P자메이카
[자메이카] 허리케인으로 수 만명 위기…교회가 주민들의 ‘생명선’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구속하셨음이라”  허리케인 멜리사가 자메이카를 강타한 지 한 달이 가까워졌지만, 수만 명의 주민들은 여전히 물·식량 부족과 고립 상황 속에서 위기에 놓여 있다. 그러나 피해 지역 곳곳에서 교회들은 피난처·배급소·공동체...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
W_1205 A긴급기도
12월5일 긴급기도
W_1204 P수단
[수단] 대림절 앞두고 수단 교회 두 곳 훼손…기독교 공동체 불안 고조
W_1204 A긴급기도
12월4일 긴급기도
W_1203 P자메이카
[자메이카] 허리케인으로 수 만명 위기…교회가 주민들의 ‘생명선’
andrew-svk-hgZRvh6bjMs-unsplash
12월5일
예멘(Yemen)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