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 긴급기도

▲ 출처: 유튜브채널 KNN NEWS 영상 캡처

한국 기독 단체들, 차별금지법과 다를 바 없는 인권정책기본법안철회 촉구

기독 단체들이 차별금지법과 다를 바 없는 ‘인권정책기본법안’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과 정문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영배(서울 성북구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권정책기본법안을 ‘제2의 차별금지법’이라 규정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동반연,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진평연),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등 기독 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이 법안은 사실상 이름만 바꾼 유사 차별금지법으로, 국민 신앙과 양심, 교육,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국제인권기구의 부당한 권고를 국내법에 반영해 대한민국 주권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성명에서, 법안이 동성애·성전환을 국가 인권정책으로 법제화하고, 유엔 권고의 강제 이행, 전국적 인권기구 설치, 전 연령 인권교육 의무화 등을 포함해 헌법보다 국제 기준을 앞세우려는 위험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동반연 길원평 운영위원장은 국민 대다수가 반대해온 이 법안은 즉시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베드로후서 3:14)

하나님, 기독교인들의 신앙과 양심을 침해할 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를 무너뜨릴 악법이 이름만 교묘히 바뀐 채 계속 발의되고 있는 한국을 돌아보옵소서. 악법 발의 시도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을 꾸짖으사 주의 책망하심 앞에 돌이키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깨어 이 일을 막아서게 하시고, 무엇보다 이 나라가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는 나라로 설 수 있도록 기도로 싸우게 해주십시오. 마지막 때에 주의 교회가 거룩함으로 무장되어 주님 오실 그날을 바라며 더욱 진리의 복음을 외치게 하소서.

장기 집권 토고 대통령, 각료회의 의장 취임

서아프리카의 소국 토고를 장기 집권 중인 포르 냐싱베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각료회의 의장에 취임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의원내각제를 도입한 지난해 개헌에 따라 신설된 각료회의 의장은 정부 업무를 관장하고 책임지는 임기 6년의 실질적인 국가수반의 역할을 하게 된다. 다수당 대표가 맡는 각료회의 의장은 연임에 제한이 없어 일각에서는 냐싱베 신임 의장이 철권통치를 무기한 연장할 수 있게 됐다고 비판한다. 냐싱베 의장이 이끄는 공화국연합당은 지난해 4월 치러진 총선에서 전체 113석 중 108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다. 한편 개헌에 따라 의례적인 직책으로 바뀐 새 대통령은 의회에서 간접 선거로 선출될 예정이며 임기는 4년 중임제다. 서아프리카 가나와 베냉 사이에 있는 토고는 1963년과 1967년 두 차례의 쿠데타로 집권한 에야데마 냐싱베 전 대통령이 2005년 2월까지 종신 통치한 데 이어 같은 해 아들 냐싱베가 대통령으로 추대된 이후 두 부자가 58년째 장기 집권하고 있다. 국제투명성기구(TI)의 2023년 부패인식지수(CPI)에서 토고는 100점 만점 중 30점, 전 세계 180개국 중 130위권에 머물렀다.

공의를 지키는 이들과 언제나 정의를 실천하는 이들은 복이 있다. 주님께서 택하신 백성의 번영을 보게 해주시며, 주님 나라에 넘치는 기쁨을 함께 누리게 해주시며, 주님의 기업을 자랑하게 해주십시오(시편 106:3,5, 새번역)

하나님, 의원내각제 도입으로 민주적 개혁을 표방했지만, 연임 제한 없는 각료회의 의장에 냐싱베 대통령이 취임해 장기 집권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토고를 돌아보옵소서. 정치제도까지 바꿔가며 권력을 유지하려는 냐싱베 정권을 꾸짖으시고 심각한 부정부패로 고통받는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사 주의 권능으로 이 땅을 고쳐주시길 간구합니다. 주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에는 능치 못하심이 없는 줄 믿사오니 주의 택하신 자들의 번영을 통해 주의 정의와 공의가 회복되게 하시고 주님 나라에 넘치는 기쁨을 함께 누리게 하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pnews@kakao.com
연합뉴스 hyunmin623@yna.co.kr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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