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년 독재’ 우간다 대통령 아들 “대선서 아버지 안찍으면 추방”
우간다 독재자 요웨리 무세베니(80) 대통령의 아들인 무후지 카이네루가바 우간다군 총사령관이 내년 대선에서 아버지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추방하겠다고 위협했다. 카이네루가바는 15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다가오는 대선에서 무세베니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며 “우리는 모든 반역자들을 공개적으로 추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세베니의 독재가 이어지고 있는 우간다는 내년 1월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야권에 대한 탄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무세베니는 지난 1986년부터 40년째 장기 집권 중이다. 이달 초 카이네루가바는 야권 지도자 보비 와인의 경호원을 체포하고 고문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카이네루가바는 “오랫동안 미뤄졌던 폭행을 포함해 (이러한 폭행을 한) 병사들의 행동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진다”면서도 “이건 애피타이저였을 뿐”이라고 위협했다. 무세베니의 후계자로도 거론되는 카이네루가바는 사회 전반에 대한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요구를 쏟아내는 것으로 악명높다. 이날은 여군의 복장을 강요했다. 카이네루가바는 “우간다군의 모든 여성 전우들은 이제부터 치마를 입고 행진해야 한다”며 “바지는 남자를 위한 것이지 여자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시편 10:17-18)
하나님, 40년간 장기 독재를 이어온 무세베니 대통령과 아버지의 장기 집권을 도우려는 아들 카이네루가바를 주께 고발합니다. 겸손히 섬겨야 할 백성들을 위협하며 자신들의 권력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저들의 교만을 꾸짖으사 심판 주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하소서. 독재자의 압제로 신음하는 우간다의 교회와 영혼들이 가난하고 겸손한 심령으로 주께 기도하게 하사 주의 보호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간다의 모든 백성이 진정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고 경배하게 하실 주님을 찬송합니다.
▲ 앙골라 올해 콜레라 2만 명 감염, 612명 사망
앙골라 보건부는 콜레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 2만50명이 감염돼 612명이 숨졌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보건부는 전체 확진 사례의 약 3분의 1이 수도 루안다와 주변 지역에서 나왔으며 전국 21개 주 대부분으로 급속히 확산했다고 발표했다. 감염자의 연령대는 2-100세로 나이를 가리지 않고 환자가 나왔다. 콜레라는 설사와 종종 구토 증상을 동반하는 감염병으로 콜레라균(Vibrio cholerae)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파된다. 수액 처방 등 조기에 대처하면 치료할 수 있지만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탈수 등의 증세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앙골라 보건부는 이러한 가운데 콜레라 감염 탐지 시스템 구축 및 백신 접종 등을 통해 콜레라 대응에 힘쓰고 있다.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출애굽기 15:26)
하나님, 앙골라에 콜레라가 급속히 확산해 올해만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감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 땅을 주께서 돌봐주십시오. 감염자들에 대한 온전한 대응과 함께 예방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위정자들에게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난관 앞에 몸 된 교회가 기도의 연합과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려보내 치료자 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모두가 만나게 하소서. 또한 앙골라에 하나님을 아는 백성들을 여호와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로 세우사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의의 자녀 되게 하옵소서.
기사제공 : 뉴시스 stopyun@news1.kr
연합뉴스 hyunmin623@yna.co.kr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