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콩고 동부, 성폭력 700% 급증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에서 무장단체들의 공격이 격화되면서 여성과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액션에이드(ActionAid)가 16일 밝혔다. 3월 한 달 동안에만 247건의 성폭력 사례를 기록했으며, 이는 2월 대비 약 700% 증가한 수치다. 3월과 4월 두 달 사이 보고된 성폭력 사례는 총 381건으로, 이는 2024년 한 해 동안 기록된 사례의 절반에 해당한다. 액션에이드 민주콩고 책임자인 사니 야쿠바는 “이 숫자조차도 실상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많은 피해자들이 두려움과 트라우마로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 피해 규모는 훨씬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성폭력이 전쟁의 무기로 의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2025년 들어 조혼 및 강제결혼 사례도 급증했다. 현재 북키부 지역에서는 약 270만 명이 난민으로 떠돌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고마 지역 인근의 비좁은 임시 캠프에서 생활하고 있다. 무장단체들은 이들 캠프 일부를 강제로 철거하고 있으며, 여성들과 소녀들은 다시 위험 지역으로 내몰려 성폭력과 강제결혼의 희생자가 되고 있다.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유다서 1:24-25)
하나님, 콩고민주공화국의 내전으로 인해 성폭력과 조혼, 강제결혼의 위기로 고통하는 여성들과 소녀들을 주께 의탁드립니다. 성폭력을 전쟁 무기로 사용하는 무장단체들의 패역무도한 행위를 꾸짖어 주시고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의 주님 앞에 엎드려 회개케 하옵소서. 성 착취로 인한 두려움과 상처로 가득한 이 땅의 영혼들을 능히 보호하실 수 있는 주님께서 이들의 상한 심령과 육체를 치료하시고 회복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흠이 없는 예수교회로 주님 앞에 기쁨으로 서게 하옵소서.
▲ 나이지리아, 라싸 출혈열 유행으로 138명 사망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바이러스성 라싸 출혈열로 올해 138명이 사망했다고 뉴시스가 16일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질병통제예방센터(NCDC)는 지금까지 확진을 받은 누적 환자 수가 총 717명이라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36개 주 가운데 최소 18개 주에서 라싸 출혈열이 확산됐으며, 특히 남부 온도주, 북부 바우치주, 타라바주에서 전체 확진자의 71%가 발생했다. 가장 최근의 라싸 출혈열 사망률은 19.2%에 달하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0년 만에 대유행인 라싸 출혈열은 21-30세의 연령에서 가장 많은 감염률을 기록했다. 라싸 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 또는 소변 등에 오염된 물건이나 식품 등과 접촉으로 감염되며, 감염된 환자의 대소변과 체액 등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 앞서 2024년 라싸 출혈열로 숨진 사망자는 214명으로 보고됐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시편 91:4-6)
하나님,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사망자가 점점 늘어가는 나이지리아를 주님의 날개깃으로 덮으사 라싸 출혈열의 확산을 멈춰주시길 간구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공포와 염려 가운데 있는 나이지리아의 영혼들에게 주님의 교회가 생명의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의 백성들이 십자가 복음 아래로 피하게 하여 주십시오. 간절한 마음으로 주께 부르짖는 영혼들의 기도에 응답하사 두려움이 드리운 이 땅에 주의 진실하심으로 말미암는 회복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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