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새 사람을 입으라”
1935년 세계 최초로 낙태를 전면 합법화한 나라, 아이슬란드에서는 다운증후군 환자를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태아가 다운증후군이라는 진단이 나면 대부분 산모들이 낙태를 하기 때문이다.
美 CBS 뉴스는 “아이슬란드에서 산전 기형아 선별 검사가 널리 사용되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대부분 다운증후군으로 태어나더라도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살지만 아이슬란드의 임산부들은 낙태를 선택한다. 때문에 매년 1~2명의 아기만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난다.
다운증후군 태아를 낙태하는 것은 다른 나라도 비슷하다. 덴마크는 태아가 다운증후군이 의심될 경우 98%가 낙태를 하며 미국은 태아가 유전적 장애가 있다고 판정이 되면 67% 이상의 산모가 낙태를 선택한다.
기독교 복음 전도자 조니 에릭슨 타다는 “25년 전 美 장애협회에서 일했을 때, 낙태를 ‘장애 예방 전략’으로 규정한 국립 보건원에 이를 삭제하도록 여야 15명의 의원들과 함께 강력히 권고했다”
“각 개인은 아무리 중대한 장애가 있더라도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들도 틀림없이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다. 모습이 다른 사람들을 우리가 기쁨과 사랑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을 걱정하는 사람들(Women of Concerned Women)의 패니 낸시 대표도 낙태를 반대했다. “아이슬란드는 산전 기형아 선별 검사로 다운증후군 진단을 받은 태아를 낙태한 사실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며 “이것은 의학적 진보가 아니라 야만적이고 미개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제임슨 돕슨 박사(교육학자)는 “아이슬란드의 낙태 실태는 나치 시대의 우생학에서나 볼 법한 이야기”라며 “우리 모두는 슬프고 분개해야 한다. 이 사태는 최근 미국 샬로츠빌에서 백인 우월주의자가 차량 돌진으로 사망자를 발생시켜 미국을 부끄럽게 만든 것과 같이 비인간적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많은 낙태가 발생하는 이유는 단순한 혈액검사로 다운증후군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검사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고 임신 9주차부터 시행할 수 있다. 따라서 많은 산모들이 산전 기형 검사 후 낙태를 결심하는 것이다.
세계기도정보에 따르면, 아이슬란드는 루터교가 국교이며, 종교의 자유가 있다. 2010년 세계최초의 동성결혼 총리가 탄생한 이 나라는 복음주의자가 단지 3.8%이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세계기도정보=기도24·365 종합).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에베소서 4:22-24)
하나님, 지독한 자기사랑이 왕 노릇하는 이 세대를, 그리고 아이슬란드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자신의 형상과 모양을 가진 자녀의 생명일지라도 자기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명분을 가지고 죽일 수 있는 것이 바로 죄인 된 저희의 실상임을 봅니다. 다운증후군 환자를 찾아볼 수 없는 아이슬란드의 실태가 자랑이 아닌 부끄러움이며, 수치임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므로 주님, 루터교가 명목상의 국교가 되어버린 이 나라가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여 진리를 버리고 자기의 옳은 소견을 따르는 이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아이슬란드가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생명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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