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시아·아프리카 장애 아동들에게 성경 약 9만 권 제공

▲ 출처: Unsplash Samantha Sophia 사진 캡처

“온갖 좋은 은사와 선물이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느니라”

국제 기독교 사역단체 두 곳이 손잡고 22개 언어로 번역된 성경 8만 7천여 권을 아프리카와 필리핀의 장애 아동 가정에 배포한다. 어린이 환자에게 무료 외과 진료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큐어 인터내셔널’(CURE International)’은 최근 글로벌 성경 사역단체 ‘비블리카’(Biblica)와 파트너십을 맺고 총 40만 파운드(약 7억 3,700만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큐어가 설립한 아프리카·필리핀 내 8개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아와 가족들에게 각자의 모국어로 된 성경을 전달할 예정이다. 큐어인터내셔널은 1996년 설립 이후 척추갈림증, 수두증 등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33만 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해 왔으며, 2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큐어인터내셔널의 저스틴 나르두치 대표는 “우리 단체의 사명은 누가복음 9장 2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병든 자를 고치라’는 사명을 맡기셨다는 말씀에 기반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육체적으로 치유하셨을 뿐 아니라 영적 각성의 기회도 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네트워크 전체에서는 60명의 외과의가 매일 수술을 하고 있으며, 그들이 하는 일의 일부는 매우 복잡한 장애에 대해 높은 수준의 수술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복음을 증거하는 일의 일부이며, 다른 곳에서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큐어인터내셔널의 사역 책임자는 “성경은 우리가 환자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것 가운데 가장 위대한 선물”이라며 “우리는 아이들이 단순한 치료를 넘어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는 여정을 돕기 위해 의료와 성경공부, 그리고 지역교회와의 연결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모국어로 된 성경은 아이들의 신앙 여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부 지역에서는 장애를 ‘저주’로 여기는 문화적 신념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복음은 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비블리카의 제프 모린 사장는 “우리는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삶을 변화시키는 성경을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과 치유가 절실한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성경이 예수님의 위로와 소망을 전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야고보서 1:17)

하나님, 아프리카와 필리핀의 장애 아동과 가족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선물로 주시고 육체의 치료를 도울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십자가를 통해 저주와 사망 권세를 깨트리시고 우리를 복된 자녀 삼아주신 아들의 복음이 육신의 연약함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날마다 위로가 되며 새 힘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위로부터 난 온갖 좋은 은사가 가득한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증인으로 세우사,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넘어 온 열방에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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