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도가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내부에서 변화를 기대하는 이란 시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에 환호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페이스와이어가 18일 보도했다. 일부 젊은이들은 미사일이 떨어지는 장면을 보며 파티를 열거나 감사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기독교 사역 단체 트랜스폼 이란(Transform Iran)의 라나 실크(Lana Silk)는 “놀라운 일이지만, 현재 이란의 억압적 상황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실크는 “이란 내부에서 처음 들려온 반응은 말 그대로 ‘축하’였다”며 “젊은이들이 미사일이 떨어지는 장면을 보며 실제로 파티를 열고 있다는 영상들이 SNS에서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어떤 이들은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에게 감사 인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 잔혹한 정권에 대해 마침내 무언가를 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이었다”고 덧붙였다. 물론 공습에 따른 식량과 연료 부족, 대피 등 현실적인 고통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란 시민들은 “지금의 고통이 미래의 자유를 위한 대가라면 감수할 만하다”는 분위기라고 실크는 전했다.
그녀는 이란 국민들이 수십 년 동안 억압적인 이슬람 정권의 통제 속에서 숨이 막힐 정도로 고통받으며 살아왔고, 이에 따른 사회적 트라우마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들은 히잡 착용 문제를 두고 거리 시위에 나섰다가 체포되거나 구타당하기도 했고, 기본적인 자유권조차 박탈된 상태다.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은 단순한 대리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군사 대응으로 전환된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실크는 “중동 전체가 이 상황을 긴장감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러운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트랜스폼 이란은 이란의 정권 교체 가능성을 놓고 기도하며 준비해 왔고, 이란이 개방되어 종교적 제약이 완화될 경우 복음을 더 자유롭게 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왔다. 실크는 “교회가 자유로워질 날을 대비해, 제자훈련 프로그램, 교회 조직, 지역별 신자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란 내 기독교인들은 믿음을 비밀리에 지켜야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크는 “이제야 비로소 오랫동안 기도해온 변화의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그들이 바라는 목적을 향해 나아갈 때 지혜를 갖도록, 양국의 무고한 이들을 위한 평화와 보호를 위해” 기도를 부탁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린도전서 1:18,21)
하나님, 적대 관계에 있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보복 공격으로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때에 놀라운 반응으로 자유를 향한 갈망을 드러내는 이란을 돌봐주십시오. 주여, 민간인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종교적 명목을 앞세워 오랜 시간 국내외적으로 포악과 횡포를 일삼은 이슬람 정권과 그들을 조종하는 사탄의 권세가 속히 무너지게 하소서. 그날을 준비하는 단체들과 교회가 전도의 미련한 것을 통해 이란에 십자가의 도가 전파되어 주를 믿는 자들이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자랑케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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