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카르텔 분쟁 지역서 시신 20구 발견…“다리 위에 시신 내걸려”
멕시코의 악명 높은 시카리오(청부 살인업자) 집단이자 마약 밀매 카르텔 분쟁 지역에서 시신 20구가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엘우니베르살 등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시신들은 서부 시날로아주(州) 중심 도시인 쿨리아칸 지역 15번 고속도로 주변에서, 16구는 도로변에 버려진 화물차 안에 포개져 있었으며, 4구는 머리 없는 상태로 다리 위에 내걸려 있었다. 멕시코 주요 언론들이 ‘올해 들어 발생한 가장 끔찍한 정황’이라고 표현한 이번 사건에 대해 현지 당국은 카르텔 간 분쟁 과정에서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쿨리아칸은 현재 미국에서 수감 중인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의 시날로아 카르텔의 주요 활동지로, 멕시코 당국은 시날로아 카르텔 수괴급 범죄자들의 줄 체포 이후 이 지역을 둘러싼 내부 분파 및 다른 조직 간 주도권 다툼이 늘었다고 분석한다. 지난해엔 시날로아 카르텔 내 분파 간 충돌 속에 15번 고속도로에서 손이 결박된 시신 5구가 머리에 솜브레로(챙이 넓은 모자)를 쓴 채 발견된 바 있다.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시편 5:6-7)
하나님, 멕시코 마약 카르텔 분쟁지역에서 끔찍한 상태로 시신이 발견되어 큰 충격을 준 사건 앞에 주님의 다스리심을 구합니다. 피 흘리기를 즐기며 마약과 중독 등 죄에 대한 무감각함으로 더한 악으로 치닫는 이들을 엄히 꾸짖어 주시고 죄인들의 마음을 충동하는 사탄의 간계를 무너뜨려 주소서. 주여, 수많은 범죄와 문제로 고통하는 멕시코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십자가 복음으로 무너진 심령을 고치사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게 하시고 그 영혼을 믿음으로 세워주셔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예배하는 삶으로 회복하여 주옵소서.
▲ 아프간 탈레반, 항의하는 주민에 발포…4명 사망, 10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바다크샨주(州)에서 탈레반군이 주민들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발포, 여성 한 명을 포함해 최소 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했다고 연합뉴스가 미국 매체 아무TV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 바다크샨주 카슈 지역에서 주민들이 해당 지역을 관장하는 탈레반 관리들의 행동에 항의하고자 몰려드는 과정에서 탈레반군은 몰려드는 주민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실탄을 발포했다. 탈레반 관리들의 어떤 행동이 주민들의 반발을 야기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캬슈 지역 주민들은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해당 지역에 있는 탈레반 정부 사무소에 불을 지르겠다고 경고했다. 탈레반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직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카슈 지역에서는 약 10일 전에도 탈레반에 항의하는 시위가 일어났으며, 지난해 6월에도 양귀비 재배에 반대하는 탈레반군과 주민들이 충돌해 다수의 주민이 다치기도 했다.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한1서 3:7-8)
하나님, 양귀비 재배를 둘러싼 충돌이 있었던 지역에 또다시 발포 사고가 일어나 아직 싸움의 불씨가 남아 있는 아프간을 다스려 주옵소서. 군사 자금을 위해 양귀비 재배를 주도했지만 점령 후 반대의 태도를 보이는 탈레반과 이에 반발하는 주민, 모두를 십자가 복음 앞에 세워주시길 간구합니다. 진리의 구속하심이 없으면 마귀에게 속하여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죄인임을 인정하는 은혜를 주소서. 또한 이 땅 백성들에게 그리스도를 계시하여 주사 이슬람의 헛된 가르침과 사상에 미혹되지 않고 의를 행하며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누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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