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예멘] 예멘 어린이 내전 직격탄… “7500명 사상·3000명 징집”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예멘에서 공습과 포격, 자살 폭탄 테러 등으로 지난 5년여 동안 어린이 수천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유엔이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예멘에서 목숨을 잃거나 장애를 입은 어린이는 750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또 분쟁 당사자인 시아파 반군 후티와 정부군 쪽이 징집한 어린이도 확인된 것만 3034명에 달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소년 340명이 분쟁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됐다는 등의 이유로 억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간이나 성폭력 사건은 11건으로 확인됐는데 “주로 낙인이 찍힐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고, 적절한 대응 서비스도 없기 때문에 이 수치는 실제 발생 건수보다 훨씬 적게 보고된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아울러 예멘을 감시하기가 날이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는 탓에 실제 상황은 이보다는 더 심각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예멘에서는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와 이란과 연계된 후티 반군이 정권을 놓고 충돌, 내전이 4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사우디는 후티 점령지의 학교, 병원, 예식장 등에 무차별 공습을 가했고, 후티도 끈질기게 저항하면서 어린이를 포함해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버지니아 감바 유엔 전시 아동 보호 특별대표는 “보고서에서 조사한 기간 중 예멘 어린이들의 고통은 더욱 심해져 왔다”며 분쟁 당사자들과 관련자들에게 “평화를 우선시하고 현재 진행 중인 평화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주문했다(출처: 연합뉴스).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누가복음 1:78-79)

아버지 하나님, 내전으로 지난 5년여 동안 어린이 수천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는 예멘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아직도 끊이지 않는 전쟁으로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예멘 사람들을 사망의 그늘에서 건져 주시길 간구합니다. 정부군과 후티 반군 사이의 분열과 미움은 주변국의 어떤 노력으로도 끝을 낼 수 없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만 가능한 것을 믿습니다. 예멘을 위해 열방의 교회가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하시고, 이 땅의 어린 자녀들을 위하여 손을 들어 부르짖게 하소서. 달리 피할 곳이 없는 예멘에게 피난처가 되어주셔서 곤경에 처한 그들을 구원하시길 간절히 의지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 유럽연합 “中 신장서 러시아 군사용 드론 생산” 유럽연합(EU)이 중국 신장에서 러시아군 군사용 드론이 생산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뉴시스가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전했다. EU 고위 관계자는 SCMP에...
W_1018 P 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관심과 기도 요청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으로 꼽힌 서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에서 지금도 난민들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에 대한 전 세계 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요청됐다. 미션네트워크에...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W_1018 P 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관심과 기도 요청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