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목회자 가족, 군부 쿠데타 이후 박해 피해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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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튜브채널 CBN News 영상 캡처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노라”
 

미얀마의 기독교 목회자 미잉(가명)과 그의 아내 메이(가명)는 중부의 불교권 마을에서 5년 넘게 평화롭게 살며, 마을 이장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이웃들은 미잉 부부의 헌신적인 섬김과 사역으로 인해 이들을 존중하며 받아들였다.

하지만 몇몇 불교 지도자들은 미잉 목사와 그의 기독교 신앙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마을 주민 우툰(가명)이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갈등이 심화됐다. 우툰은 가족의 조롱과 폭력에도 불구하고 신앙을 지켰고, 그의 변화된 삶을 지켜본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는 예수님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기 시작했다.

미잉 목사는 가족과 함께 마을 외곽으로 이주해 집을 짓고 정기적으로 모임을 시작했다. 이는 일부 종교 지도자들의 반감을 더욱 키웠지만, 마을 이장의 보호로 가족은 일정 기간 안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21년 2월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기존의 민선 지도자들이 해임되고 군부 지지 인사들이 마을을 장악하면서, 미잉 가족은 보호를 잃고 박해의 표적이 되었다. 종교 지도자들은 새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미잉 목사에 대한 지역 사회의 증오심을 조장하기 시작했다. 그를 외부인으로 몰아세우며, 외국 종교를 퍼뜨리고 주민들을 현혹시킨다고 비난했다.

그러던 중 한 종교 지도자가 마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을 사주해 청년들을 모아 미잉과 그의 아들들을 공격하려 했다. 다행히 이 계획을 알게 된 마을 주민의 경고로 미잉은 아들들과 함께 탈출했지만, 집에 남아 있던 아내와 딸은 침입자들로 인해 극심한 공포를 겪었다. 신체적 피해는 없었지만 정신적 충격은 컸다.

이후 공격자들은 기독교에 관심을 보이던 주민 두 명을 살해했고, 미잉 가족이 떠났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에는 그의 집을 약탈하고 불태웠다. 가족은 다른 지역으로 피신해 정착했지만 생계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 소식을 들은 오픈도어즈(Open Doors) 사역자들은 식료품과 위로를 전하며 도움을 주었다.

메이는 “우리가 떠난 후 아무도 우리 안부를 묻지 않았습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잉은 지금도 박해로 인해 흩어진 신자들의 영적 생태를 걱정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출처: 미국 오픈도어즈, 기도24·365본부 종합).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베드로전서 1:5)

하나님,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더욱 거세진 박해 속에서도 미잉 목사님 가족들을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흩어진 신자들이 끝까지 이 믿음을 포기하지 않도록 주의 능력으로 영혼들을 보호하여 주십시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새 정부와 결탁해 거짓과 속임수로 악을 행하는 종교 지도자들과 그에 동조한 주민들을 책망하여 주사 기독교인을 향한 위협과 압제가 그치게 하소서. 십자가 복음으로 거듭난 예수 교회가 산 소망 되신 그리스도를 담대히 전하여 마지막 때에 주께서 예비하신 구원을 통해 영광스러운 기쁨을 얻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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