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지키스탄, 아프간인 난민 추방 시작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인 난민을 추방하기 시작했다고 14일 연합뉴스가 키르기스스탄 매체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타지키스탄 당국은 대대적인 아프간인 난민 추방을 수일 전 시작했으며, 수도 두샨베 교외 지역에 거주하는 아프간인 난민이 주로 추방되고 있다. 이들은 사전 통보 없이 직장, 거주지 등에서 체포돼 추방 혹은 추방을 위한 수용시설로 보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엔 발급 난민 서류가 있는 이들도 무차별 체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타지키스탄에 등록된 아프간인 난민만 9,000여 명이 있으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과거 탈레반 반대 활동을 했으며 본국으로 보내지면 현재 집권 중인 탈레반으로부터 박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타지키스탄의 아프간인 난민 추방은 하루에 수천 명씩 추방하고 있는 이란과 파키스탄에 이은 것이다. 전 세계 아프간인 난민 600만여 명 가운데 이란과 파키스탄에 대부분이 거주하고 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잠언 19:17)
하나님, 타지키스탄에 거주하는 아프간인 난민을 본국으로 추방해 탈레반으로부터 박해가 우려되는 이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길 주께 의탁드립니다. 타지키스탄 정부와 국민에게 안전한 터를 찾아 떠나온 가난하고 궁핍한 이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주소서. 무슬림 국가인 두 나라에 복음을 계시하여 주사 진리를 발견하는 은혜를 주시며, 성령께서 역사하사 살아계신 하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복을 모두에게 주옵소서. 그래서 주께서 가르치신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섬기는 십자가의 증인으로 세워주소서.
▲ 시리아 드루즈–베두인족 무력충돌… 18명 사망·50여 명 부상
시리아 남부 스웨이다주에서 드루즈족과 베두인족 간 무력 충돌이 격화돼 13일까지 최소 18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고 뉴시스가 14일 보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 보고에 따르면, 사망자 중 드루즈족 14명, 베두인족 4명으로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충돌은 무장한 베두인족들이 알-마스미야 부근의 임시 검문소에서 드루즈족 청년을 공격하면서 시작됐으며, 이에 드루즈 무장세력이 베두인족 주민 여러 명을 구금하는 등 보복에 나서며 충돌이 확산됐다. 특히 스웨이다 동부 알-무카와스에서는 중화기를 동원한 포격전이 벌어졌고, 서부·북부 농촌과 알-타이라·엘빈 마을 등지로 번졌다. 북부 알-수랄-카비라 인근에서는 베두인족 총격 부대가 경찰 검문소를 공격했고, 쏘아 보낸 포탄과 화염병이 인근 마을에 떨어져 주민 피해가 커졌다. 이후 이웃 다라주와 후란 지역에서 베두인족 지원 병력이 도착하면서 무력 충돌이 가속화됐다. 현재 지역 부족 지도자들이 포로 교환과 협상을 하도록 중재에 나서고 있으며, 주민들은 확전 가능성에 최고의 경계 사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베드로전서 3:10-11)
하나님,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뿐 아니라 종족, 종파 간의 갈등으로 인해 서로를 불신하며 무력 충돌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시리아를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주여,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해 민간인을 향한 잔인한 공격도 서슴치 않는 모든 충돌과 세력들을 꾸짖어 주십시오. 탐심으로 어두운 이들의 눈을 밝히사 죄에 대하여 책망하시는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오랜 시간 이런 내전으로 고통받는 백성들에게 몸 된 교회를 통해 복음을 들려져 믿음으로 인하여 구원을 얻게 하시며 진리가 주시는 참된 평안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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