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의원들, 이슬람 국가들의 기독교 박해 규탄 결의안 발의

▲ 출처: 유튜브채널 Congressman Riley Moore 영상 캡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무슬림이 다수인 국가’들에서 발생하는 기독교인 박해를 강하게 규탄하며, 종교의 자유를 외교 정책의 핵심 과제로 삼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상·하원에 동시 제출했다.

이번 결의안은 웨스트버지니아주의 라일리 무어(Riley Moore) 하원의원과 미주리주의 조시 하울리(Josh Hawley) 상원의원이 지난 18일 공동 발의했으며, 나이지리아, 이집트, 알제리, 시리아, 튀르키예, 이란, 파키스탄 등 여러 무슬림 다수 국가에서 발생하는 박해 사례들을 열거했다.

결의안은 기독교인에 대한 표적 살해, 교회 폐쇄, 목회자 체포, 강제 개종, 예배의 자유 제한 등을 중대한 인권 침해로 지목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역 및 안보 협상과 같은 외교적 수단을 적극 활용해 이러한 박해를 종식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나이지리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독교인이 살해된 국가로 꼽혔다.

무어 의원은 성명을 통해 “형제·자매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고백했다는 이유만으로 박해받고 있는 현실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 나이지리아에서만 5만 명 이상이 순교했고, 500만 명 이상이 추방됐다”고 밝혔다. 하울리 상원의원 또한 “미국은 세계 곳곳에서 기독교인들이 박해받고 있는 현실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결의안은 최근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발생한 성당 테러 사건도 언급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미사 중이던 성당에 총격과 폭탄을 가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결의안은 이 밖에도 알제리 내 광범위한 교회 폐쇄, 이집트에서의 기독교 소녀 납치 및 강제 개종, 나이지리아 풀라니 민병대와 보코하람에 의한 폭력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기독교 인권단체인 글로벌크리스천릴리프(Global Christian Relief), 가톨릭보트(CatholicVote), 크리스천스엔게이즈드(Christians Engaged) 등 여러 단체들도 이 결의안을 지지하며, 미국 정부의 실질적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무어 의원은 “과거 미국 외교 정책이 일부 지역의 기독교 공동체 붕괴에 일조했다”면서 “우리는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에베소서 2:21-22)

하나님,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무슬림 다수 국가에서 일어나는 기독교 박해를 외면치 않고 규탄하는 결의안으로 이들의 안전과 자유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의 이름으로 고난받는 열방의 형제자매들을 기억하여 주사 모든 위협에서 그들을 건져주십시오. 또한 주의 몸 된 교회의 기도와 순종을 통해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온전한 예배가 박해의 현장 가운데서 끊어지지 않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함께 지어져 가는 예수교회로 미국과 열방에 굳게 세워져 모든 민족이 주께 돌아오는 그날이 속히 임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 뒤로가기

실시간 기도정보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국제기독연대’(CSI)가 시리아 정교회 소속 지역 지도자이자 사다드 전 시장인 술레이만 칼릴의 장기 구금 사태를 공개하며 국제사회의 긴급한 개입을 촉구했다. CSI에 따르면...
W_1205 A긴급기도
12월5일 긴급기도
▲ AI 무기화한 해커들, 전 세계 초당 3만 6천 건 공격 인공지능(AI)을 무기로 삼은 해커들의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폭증하며 기업과 핵심 인프라까지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뉴시스가 3일 보도했다. 베스핀글로벌 ‘2025 AI 보안 인사이트’에 따르면...
W_1204 P수단
[수단] 대림절 앞두고 수단 교회 두 곳 훼손…기독교 공동체 불안 고조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수단 최대 항구도시 포트수단에서 11월 26일 두 교회가 연달아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세계기독연대(CSW)는 계획된 공격으로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수단 복음주의 장로교회 외벽에는 이슬람 신앙고백 샤하다와...
W_1204 A긴급기도
12월4일 긴급기도
▲ 안양대, 기독교교육과 비기독교인 교수 배정·채플 선택 추진…학생들 강력 반발 기독사학인 안양대학교가 기독교교육과에 비(非)기독교인을 교수로 임명하고, 필수였던 채플을 선택과목으로 전환하려는 논의가 진행되며 학생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W_1203 P자메이카
[자메이카] 허리케인으로 수 만명 위기…교회가 주민들의 ‘생명선’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구속하셨음이라”  허리케인 멜리사가 자메이카를 강타한 지 한 달이 가까워졌지만, 수만 명의 주민들은 여전히 물·식량 부족과 고립 상황 속에서 위기에 놓여 있다. 그러나 피해 지역 곳곳에서 교회들은 피난처·배급소·공동체...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
W_1205 A긴급기도
12월5일 긴급기도
W_1204 P수단
[수단] 대림절 앞두고 수단 교회 두 곳 훼손…기독교 공동체 불안 고조
W_1204 A긴급기도
12월4일 긴급기도
W_1203 P자메이카
[자메이카] 허리케인으로 수 만명 위기…교회가 주민들의 ‘생명선’
andrew-svk-hgZRvh6bjMs-unsplash
12월5일
예멘(Yemen)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