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극동에서 여객기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지난 24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에서 49명이 탑승한 안가라항공 소속 An-24 여객기가 추락해 전원이 사망했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TASS)는 초기 조사에서 시야 불량 속 착륙 중 승무원의 실수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사고 항공기는 하바롭스크를 출발해 블라고베시첸스크를 경유해 중국 국경 인근 도시 틴다(Tynda)로 향하던 중 추락했으며, 틴다에서 약 15km 떨어진 언덕 지역에서 잔해가 발견됐다. 극동교통검찰청은 성명을 통해 이 비행기가 첫 번째 접근에서 착륙에 실패한 뒤 두 번째 착륙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사고 기체에는 어린이 5명과 승무원 6명을 포함해 총 49명이 타고 있었고 지역 주지사와 연방 수사관은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추락한 여객기는 소련 시절 제작된 약 50년 된 An-24 시리즈 기종으로, 노후화로 인해 오랫동안 안전 우려가 제기되어 왔으며 러시아 일부 지역 항공사에서 여전히 제한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한복음 6:40)
하나님, 러시아에서 여객기 추락 사고로 전원이 사망한 참담한 소식에 이 땅의 유일한 소망 되신 주님을 더욱 구하며 나아갑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마음이 낙심된 자들을 위로해 주시고,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우리의 인생을 어디에 의탁해야 하는지 십자가 복음으로 가장 완전한 길을 보이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는 러시아 교회를 통해 진리를 발견하며 믿음으로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심령을 깨워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맞이하게 될 하나님 나라를 향한 소망으로 인하여 주의 평강 가운데 거하는 백성 되게 하소서.
▲ 슬로베니아, 조력자살 허용 법안 상원에서 거부권 행사
슬로베니아 하원에서 지난주 통과된 조력자살 허용 법안이 상원의 거부권 행사로 저지됐다고 24일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슬로베니아 상원은 조력자살 허용 법안의 복잡한 철학적, 윤리적, 법적 문제를 제기하며 찬성 20표, 반대 9표로 거부권을 행사하고 하원에서 재검토하게 했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는 지난해 국민투표에서 조력자살 관련 법 제정에 유권자의 55%가 찬성하며 해당 법안을 지난 18일 하원에서 투표해 찬성 50표, 반대 34표, 기권 3표로 가결됐다. 조력자살 허용 법안을 반대한 상원 의원들은 생명 존중의 신성함 훼손을 우려했다. 해당 법안은 의식 있는 말기 환자가 참기 어려운 고통과 더 이상 적용할 치료 방법이 없을 때 조력자살을 허용하도록 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데살로니가전서 4:1)
하나님, 지난주 슬로베니아 하원에서 통과된 조력자살 허용 법안에 상원의 거부권 행사로 저지되어 주께서 주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하원으로 넘겨진 이 법안에 대한 재검토 과정을 주께 의탁하오니 죄로 무뎌진 심령 가운데 진리의 빛을 비추사 진실과 공의로 나라를 섬기는 위정자들 되게 하옵소서. 주의 복음을 따라 행하는 슬로베니아 교회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하고 권하여 이 땅 백성들이 주의 말씀 안에서 바른 삶을 배우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기사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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