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캄보디아 국경지대 교전, 사흘째 격화…최악의 충돌 재현
태국과 캄보디아 간 무력 충돌이 24일 새벽 국경 프레아 비헤아 사원 인근에서 시작돼 3일째 이어지고 있다고 26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교전은 초기 6곳에서 12곳 이상으로 확대되며 트랏주 해안과 시사킷 등에서도 전선이 형성됐다. 양측은 먼저 공격했다며 포병, BM‑21 로켓, F‑16 전투기 등을 동원해 교전 중이다. 태국은 민간지역과 병원 공격을, 캄보디아는 유네스코 사원 폭격을 각각 비난했다. 사망자는 최소 30명 이상이며 태국 19명, 캄보디아 13명으로 집계됐다. 태국 13만 명 이상, 캄보디아 수만 명이 피란했다. 이번 사태는 5월 소규모 교전 이후 긴장이 누적된 결과로, 7월 16일 태국 병사가 지뢰로 중상을 입은 사건이 직접적 계기가 됐다. 태국은 대사 소환과 국경 폐쇄로 맞서며 외교 관계가 악화됐다. 캄보디아는 말레이시아 중재안을 수용했지만 태국은 거부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피난을 떠났으며, 유럽 국가들을 비롯해 여러 정부는 이 지역에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긴장이 수십 년간 지속된 영유권 분쟁에서 비롯된 이번 충돌은 2008년 이후 최악의 사태로 평가되고 있다.
지혜를 얻는 자는 자기 영혼을 사랑하고 명철을 지키는 자는 복을 얻느니라,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잠언 19:8,11)
하나님,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지대에 일어난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져 긴장감이 감돌며, 교전도 확대되어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두 나라를 다스려 주십시오. 서로를 향해 허물을 들추며 용납하지 않는 위정자들의 완고한 마음을 꾸짖어 주시고, 속히 이 최악의 사태가 멈춰지게 하옵소서. 두려움에 피난을 떠난 백성들에게 우리를 먼저 용납하신 십자가 구속의 사랑이 교회를 통해 전파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은혜로 구원을 얻은 영혼들이 서로를 사랑하고 용서하여 지혜되신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복을 얻게 하옵소서.
▲ 한국, 사행산업 온라인 이용자 급증…청소년 도박 저연령화
사행산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청소년 도박의 저연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는 지난 22일 발표한 ‘2024년도 사행산업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사행산업 총매출액은 25조3,000억 원으로 전년(24조4,000억 원) 대비 3.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32.3%, 소싸움 경기 12.1%, 복권 8.6% 증가했다. 이용객도 2024년 2,286만 명으로 지난해(1,912만 명)대비 19.6%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베팅 확대로 사행산업 이용 형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다. 한편, 청소년 도박중독 치유서비스 이용자는 2024년 8,915건으로 전년(4,042건)보다 2배 이상(120.6%) 증가했다. 2024년 청소년 치유서비스 이용자 중에 17-19세가 71.8%로 가장 많으나, 최근 14-16세 이용자 비율이 증가 추세를 나타내 도박 경험의 저연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사감위는 “청소년의 도박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어 교육부·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와 협업해 예방 교육과 상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에베소서 4:19,23-24)
하나님, 정부의 허가 아래 합법이라는 옷을 입은 사행산업의 증가로 도박에 대한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도박 중독자의 연령층까지 낮아져 더욱 참담한 한국을 주께 의탁드립니다. 감각 없는 죄인의 마음에 더러운 욕심을 심어 인생을 도박에 내걸게 하는 사탄의 간계를 멸하여 주시고 자신을 방탕에 방임케 하는 어리석은 심령을 책망하여 주옵소서. 오직 이들을 새롭게 하실 분은 십자가의 그리스도뿐이오니 몸 된 교회가 외치는 복음을 듣는 자마다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옷 입게 하시고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소서.
기사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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