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증한 풍속을 따름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영국 맨체스터 클럽과 술집 등에서 우연히 만난 젊은 남성들에게 약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인도네시아 출신 대학원생에게 종신형이 내려졌다.
맨체스터 형사법원은 6일 강간 136회, 강간미수 8회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레이나드 시나가(36)에게 종신형을 선고하고 최소 30년 이상을 복역하도록 했다.
시나가는 2015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남성 48명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의식을 잃도록 하는 약을 몰래 먹여 성폭행하고, 그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악을 금치 못할 시나가의 범행은 2018년 6월 꼬리가 밟혔다. 비슷한 수법으로 집으로 데려온 18세 남성을 성폭행하던 중 피해자가 정신을 차리면서다. 피해자는 시나가를 구타한 뒤 그의 아이폰을 가지고 도망쳤으며 곧장 경찰서로 향했다.
시나가에게 당한 피해자는 70명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사례까지 포함하면 피해자는 190명이 넘을 것이라는 게 수사 당국의 판단이다.
시나가는 자신이 성폭행한 남성의 ID카드나 시계, 아이폰 등 소지품들을 트로피처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에서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피해자에게 친구 신청을 하고, 피해자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지켜보기도 했다.
수잰 고더드 재판관은 시나가를 “그저 친구들과 놀고 싶었던 젊은 청년들을 먹이로 삼은 악마 같은 연쇄 성범죄자”라고 표현하며 그가 풀려난다면 절대 안전할 수 없는 “매우 위험하고, 교활하며, 기만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시나가는 2007년 학생 비자로 처음 영국에 건너와 맨체스터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부터 리즈 대학교에 입학해 인문지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성폭행 사건은 영국 사법 역사상 최대 규모의 조사였으며, 이로 인해 검찰은 사건을 4개로 나눠 기소했다고 설명했으며, AFP 통신은 시나가가 영국 역사상 최다 피해사례를 남긴 성폭행범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출처: 연합뉴스).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이 가증한 모든 일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가 들어가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따름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레위기 18:22,29-30)
긍휼의 하나님, 영국에서 수십 명의 젊은 남성에게 약을 먹여 성폭행한 후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인도네시아 청년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레이나드 시나가 청년이 정욕의 끝을 모르고 가증한 일만 행하다가 스스로 자멸할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죄인임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정욕과 쾌락에 종노릇하며 동성애를 허용했던 죄악을 책망하시고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게 하옵소서. 또한, 성폭행 피해자들에게 지울 수 없는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하사 회복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영국 땅에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거룩한 청년들을 일으키셔서 동성애와 정욕에 종노릇하는 사람들을 구원하사 새롭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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