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말리아, 극심한 가뭄으로 88만 명 기아 직면
아프리카 소말리아 북부와 중부 지역을 강타한 극심한 가뭄으로 수십만 명의 인구가 직접 타격을 받고 있다고 뉴시스가 유엔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파란 하크 유엔사무총장 부대변인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통계 분석을 인용, 소말리아의 16개 지역에 거주하는 88만 명이 이 가뭄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엔 구호기관들과 파트너 국가들이 소말리아의 펀틀란드와 소말리란드에서 당장 시급한 구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식량 안보의 파괴가 급증하고 있다. 식수와 목초를 구할 수 있는 지역이 소멸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주요 생업이 거의 파괴된 상황이다. 유엔은 해당 지역 우물과 지하수 160곳 이상이 다 말라 더 이상 식수원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목축업을 하는 농민들은 물과 목장이 있는 타지역으로 가축 떼를 몰고 기약 없는 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이사야 41:17)
하나님, 소말리아를 강타한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사 메마른 그 땅에 비를 내려 주시길 간구합니다. 물을 찾아 기약 없이 이동하는 자들의 선한 목자 되어 주셔서 육체의 갈증을 채워주실 뿐 아니라 그의 삶에 가장 필요한 생수 되신 그리스도를 만나는 복을 주옵소서. 주여, 적은 무리이며 박해받는 성도들이 그 땅, 그곳에 있습니다. 주의 사랑으로 그들의 믿음을 굳게 지켜 주시고, 부르짖는 자들의 간구에 응답해 주셔서 영과 육을 돌보시고 공급하시는 주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게 하소서.
▲ 우크라이나, 병력 부족 속 강제 징집 논란
러시아와의 전면전 장기화로 우크라이나가 병력 부족 문제에 직면하면서 거리에서 남성을 강제로 끌고 가 징집하는 영상이 연이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서는 신병 모집 요원들이 남성들을 길거리에서 강제로 승합차에 태우는 모습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현장에서 항의하거나 차량을 막아서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 총사령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는 지난 6월 징병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불법 행위를 저지른 관리에 대한 처벌을 약속했지만, 이후에도 강제 징집 영상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중부 빈니차의 한 스타디움 앞에서 시민 약 80명이 동원된 신병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고, 앞서 폴타바·테르노필·카미아네츠포딜스키 등지에서도 주민들이 신병 수송 차량을 저지하거나 징병 담당자를 둘러싸는 등의 저항이 벌어졌다. 우크라이나 검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군 동원을 방해한 혐의로 수사된 사건이 500건을 넘었으며, 이는 작년 상반기의 두 배 이상이다.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베드로전서 1:24-25)
하나님, 병력 부족 문제로 인해 거리에서 남성들을 강제 징집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이에 대항하는 국민, 길고 긴 싸움에 지친 군인들을 주께 의탁드립니다. 주여, 이들에게 마르고 떨어지는 풀과 같은 육체의 영광이 아니라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셔서 주의 말씀 안에서 나아갈 길을 찾게 하옵소서. 한 사람의 마음 안에 심긴 복음의 씨앗이 세상의 그 어떤 무기보다 강력하며 열방이 주께 돌아오는 일인 줄 믿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주의 복음이 더욱 전파되어 변화된 영혼들을 통해 자신을 주님 나라의 의의 병기로 드리는 기쁨의 헌신이 일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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