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규모 6.1 지진…건물 붕괴, 이스탄불서도 감지
10일 오후 7시 53분께(현지시간) 튀르키예 서부 내륙 발르케시르 부근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9.25도, 동경 28.07도이며 진원 깊이는 11㎞다. 이번에 지진이 난 곳은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 약 200㎞ 떨어져 있다. AFAD는 이즈미르, 마니사, 이스탄불 등 주변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일부 한인들도 진동을 느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번 지진 규모를 애초 6.0으로 발표했다가 6.1로 수정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6.1로 관측했다. 튀르키예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총 20건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5건이 규모 4.0-5.0 사이로 파악됐다. 이제까지 2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슨드르그 마을에서 건물 1채가 붕괴해 매몰자 4명 중 3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1명은 수색 중이다. 튀르키예 보건부는 부상자 4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국영 TRT하베르 방송은 진동을 느낀 주민들이 주변 국립공원으로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에는 이스탄불 동남쪽 마르마라해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당시 시민 236명이 놀라 건물에서 뛰어내리거나 공황 발작을 겪었다.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이사야 12:2)
하나님,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색 중인 1명의 실종자를 구조하여 주시고 지진의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자들에게 돕는 손길을 허락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땅이 흔들리고 예측할 수 없는 재난으로 두려운 상황을 맞은 자에게 흔들리지 않는 반석되신 그리스도를 나타내사 죄로 인해 영 죽을 인생을 구원하신 주께로 돌이키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께서 베푸신 십자가의 은혜에 감격하며 두려움 없는 생명으로 나아가 자신의 삶을 여호와께 의탁하는 깊은 사귐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 러시아, 납치한 우크라 어린이 300명 온라인 인신매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납치한 우크라이나 어린이 약 300명을 온라인에서 인신매매하고 있다고 9일 뉴시스가 데일리메일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NGO ‘세이브 우크라이나’ 대표 미콜라 쿨레바는 러시아 루한스크 지역 교육부 웹사이트에 러시아로의 입양을 위해 인터넷 쇼핑몰처럼 우크라이나 어린이 294명의 사진, 나이, 머리·눈 색상, 성격 등이 카테고리별로 구분, 검색 가능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 어린이는 러시아 점령 이전 태어나 우크라이나 시민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강제납치 합법화를 위해 이들에게 자국 신분증을 발급했다. 러시아는 루한스크 외에도 크림반도, 도네츠크 등의 점령지에서 러시아로 아동 납치와 강제 이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현재 총 2만여 명의 어린이가 러시아에 강제 납치된 것으로 파악됐지만, 실제 납치된 인원은 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목자가 양 가운데에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에스겔 34:11-12)
하나님,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납치한 현지 어린이 수백 명을 러시아로 입양시키기 위해 교육부 웹사이트에 올린 참으로 경악할 러시아의 소식에 주의 긍휼을 구하며 나아갑니다. 주여, 부모와 보호자를 잃고 흐리고 캄캄한 날을 보내고 있을 어린 생명들이 속히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흩어진 양과 같은 이들을 보호하시고 찾고 찾아 건져주옵소서. 이들에게 주의 복음이 꼭 전해져 우리를 조성하시며 자기 아들을 내어주기까지 사랑하신 그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만나는 사랑과 기쁨의 교제가 시작되게 하옵소서.
기사제공 : 연합뉴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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