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것이 속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영국 런던에서 64㎞ 떨어진 레딩의 한 공원에서 괴한이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는 일이 일어났다.
BBC 방송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께 레딩의 도심에 있는 공원 포베리 가든에서 주말 저녁 산책을 즐기던 시민들을 괴한이 흉기로 마구 찌르고 달아났다.
사건 당시 포베리 가든 공원에 있던 로런스 워트(20)는 BBC에 “공원이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많은 사람이 앉아서 지인들과 음료를 마시고 있었는데, 한 괴한이 혼자 걸어 들어오더니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크게 외치고는 갑자기 사람들을 찌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워트 씨는 “그가 우리 일행을 향해서도 달려와 우리는 뒤로 돌아 뛰기 시작했다. 우리를 잡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괴한이 공원에 앉아 있던 다른 사람들을 찌르려고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리비아 출신 카이라 사달라(25)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텔레그래프는 사달라가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가 2012년 영국으로 불법 이주했지만 2018년 난민 인정을 받았다고도 했다.
일간 가디언은 사달라에 관한 공식 문서를 입수했다며, 그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 알코올 남용 등의 문제를 갖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은 테러 사건이지만, 정신 건강 문제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마가복음 7:21-23)
살아계신 하나님, 영국의 한 공원에서 괴한이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 앞에 주님의 긍휼을 구하며 나아갑니다. 갑작스럽게 닥친 일로 충격에 휩싸인 유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부상자들을 치료하여 주사 속히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영국으로 들어온 난민들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죽음으로 몰고 가려는 사탄의 모든 간계를 파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용의자인 사달라에게 십자가 복음을 들려주시고 마음에 품은 모든 악한 생각을 제하사 새로운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풍성한 생명을 얻게 하신 예수님만을 찬양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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